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전자태아감시(EFM, Electronic Fetal Monitoring)에서 나타난
태아심박동(FHR, Fetal Heart Rate) 감속(Deceleration) 유형을 판단하고, 이에 따른
우선 간호중재를 선택하는 문제예요.
문제에서 제시된 패턴:
태아 심박동 하강이 자궁 수축의 정점 이후에 시작되어 수축이 끝난 후 회복됩니다. 이는 전형적인
후기 하강(Late Deceleration)의 양상이에요.
핵심! 후기 하강의 병태생리는 자궁 수축 시 태반 혈류가 감소하여
태아 저산소증(Fetal hypoxia)이 발생하고, 이에 대한 반사로 태아 심박동이 늦게 감소하는 거예요. 이는
태반 기능 부전(Uteroplacental insufficiency)을 의미하며, 태아 곤란(Fetal distress)의 징후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①번
좌측위 취해주기입니다.
후기 하강이 나타나면 태아에게 산소 공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좌측위(Left lateral position)를 취해주면 임신 말기 비대해진 자궁이 하대정맥을 압박하는 것을 완화시켜
심장으로의 정맥 환류(Venous return)를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심박출량(Cardiac output)이 증가하여
자궁태반 혈류(Uteroplacental blood flow)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빠르고 즉각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1차 간호중재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정답 외 오답들을 살펴볼게요.
②번
혼동 주의! 옥시토신 투여 증량: 옥시토신은 자궁 수축을 강화시키는 약물입니다. 후기 하강은 이미 태반 혈류가 불충분한 상태인데, 옥시토신을 증량하면 자궁 수축이 더 강해져 오히려 태반 혈류를 더욱 감소시켜 태아 저산소증을 악화시킵니다.
절대 금기!
③번
혼동 주의! 걷기 권장하기: 분만 1기 활동기에는 보행이 진통을 촉진할 수 있지만, 후기 하강 같은 태아 곤란 징후가 있을 때는 안정과 산소 공급이 우선입니다. 걷기는 활동을 증가시켜 태아의 산소 소비를 늘리고 모체의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어 부적절합니다.
④번
회음부 절개 준비하기: 회음부 절개(Episiotomy)는 분만 2기(태아 만출기)에 필요한 중재입니다. 후기 하강은 분만 1기나 2기 모두 나타날 수 있지만, 우선적인 처치는 혈류 개선이며 절개 준비는 이보다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⑤번
앙와위 유지하기:
혼동 주의! 앙와위(Supine position)는 등을 대고 누운 자세로, 비대해진 자궁이 하대정맥과 복부 대동맥을 압박하여
하대정맥 증후군(Supine hypotensive syndrome)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박출량과 자궁태반 혈류를 더욱 감소시켜 태아 상태를 악화시키므로 절대 취해서는 안 되는 자세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감속(Deceleration) 유형은 태아건강사정의 핵심입니다.
| 유형 | 양상 | 원인 | 간호중재 |
|---|
| 조기 하강 (Early deceleration) | 수축 시작과 동시에 하강, 수축 끝과 동시에 회복 (거울상) | 태아 두부 압박 (두정골 압박 반사) | 생리적 반응, 특별 중재 불필요 |
| 후기 하강 (Late deceleration) | 수축 정점 이후 하강, 수축 끝난 후 회복 | 태반 기능 부전 (자궁태반 혈류 감소) | 좌측위, 산소 투여, 수액 증량, 옥시토신 중단/감량, 분만 진행 고려 |
| 가변 하강 (Variable deceleration) | 수축과 관계없이 불규칙적 V자/U자형 하강 | 제대(탯줄) 압박 | 자세 변경, 질 내진, 탯줄 탈출 확인 |
개념 정리
후기 하강(Late deceleration)은 태반 기능 부전으로 인한 태아 저산소증의 신호입니다. 즉각적인 좌측위 체위 변경은 자궁의 하대정맥 압박을 완화시켜 심박출량과 자궁태반 혈류를 증가시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1차 중재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전자태아감시(EFM) 해석과 각 감속 유형별 간호중재는 모성간호학에서
매우 빈출되는 주제입니다. 특히 "후기 하강 + 가장 우선적인 간호중재 = 좌측위"는 암기보다 병태생리적 원리를 이해해야 헷갈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