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38주 산모로, 통증 없이 갑작스러운 선홍색 질 출혈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아 심음이 약간 빠르고(160회/분), 산모는 빈맥(120회/분)과 저혈압(90/60mmHg) 소견으로 출혈성 쇼크(hemorrhagic shock) 전 단계입니다.
핵심 감별 질환은
전치 태반(Placenta Previa)과
태반 조기 박리(Placental Abruption)입니다. 통증이 없다는 점과 선홍색 출혈이라는 점이 전치 태반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태반 조기 박리는 보통 통증을 동반한 암적색 출혈이 특징이죠.
따라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검사는
복부 초음파 검사(Abdominal Ultrasound)로 태반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전치 태반이 의심될 때
절대 금기! 질 내진 검사는 치명적인 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절대 시행해서는 안 됩니다.
오답 분석: ①번 자기공명영상(MRI)은 급성 상황에서 우선 검사가 아닙니다. ②번 태아 심음 감시는 중요한 평가지만 태반 위치 확인보다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④번 질 내진 검사는 전치 태반이 의심될 때 절대 금기입니다. ⑤번 혈액 응고 검사는 출혈량 평가에 도움이 되지만, 진단적 접근의 첫 단계가 아닙니다.
치료 알고리즘: 확진 시 즉시 응급 제왕절개술(Cesarean Section)을 고려해야 합니다.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안정화시키면서 수혈과 수액 소생술을 병행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임신 3분기 통증 없는 질 출혈 → 복부 초음파로 태반 위치 확인 → 전치 태반 확진 시 응급 제왕절개술 준비 → 산모 활력징후 안정화 및 태아 심음 감시
감별 진단 table
| 구분 | 전치 태반 | 태반 조기 박리 |
|---|
| 출혈 양상 | 통증 없음, 선홍색 | 통증 동반, 암적색 |
| 복부 촉진 | 부드러움, 압통 없음 | 자궁 경직, 압통 |
| 태아 심음 | 초기 정상 후 빈맥 | 초기부터 비정상(감속) |
| 위험 인자 | 제왕절개술 과거력, 다산모 | 고혈압, 외상, 흡연 |
KMLE 족보 암기법
전치 태반: "통증 없는 선홍색 출혈 → 초음파 먼저, 질 내진 절대 금지"
태반 조기 박리: "통증 있는 암적색 출혈 → 응급 제왕절개"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응급실에서 임신 3분기 출혈 환자 보면, 질 내진 절대 하지 마세요! 무조건 초음파부터. 특히 제왕절개 과거력 있으면 전치 태반 의심도를 높여야 해요. 쇼크 조짐이 보이면 수혈과 함께 바로 수술실 연락하는 게 생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