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16주 산모로, 전신 발작과 함께 고혈압(혈압 160/100mmHg), 단백뇨(2+), 혈소판 감소증(90,000/mm³) 및 간기능 이상(AST/ALT 상승) 소견을 보입니다. 과거 간질 병력이 없다는 점에서
자간증(Eclampsia)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자간증은 임신중독증(전자간증)이 발작으로 진행된 상태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한 응급 상황입니다. 자간증 발작의 1차 치료제는
정맥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입니다. 이 약제는 중추신경계 흥분성을 억제하여 발작을 조절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항경련 효과 외에도 혈압 강하 및 혈관 이완 작용을 통해 태아-태반 순환을 개선합니다. 따라서 정답은 ①번입니다.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핵심 특징 | 감별 포인트 |
|---|
| 자간증(Eclampsia) | 임신 20주 이후 발작 + 고혈압 + 단백뇨 | 간질 병력 없음, 내원 전 발작, 혈소판 감소 및 간효소 상승 동반 가능 |
| 간질 발작(Seizure disorder) | 과거 간질 병력, 발작 후 의식 회복 빠름 | 고혈압 및 단백뇨 없음, 혈액 검사 정상 |
| 뇌혈관 사고(Cerebrovascular accident) | 국소 신경학적 결손, 영상 검사 이상 | 전신 발작보다 국소 발작 흔함, 단백뇨 및 혈소판 감소 없음 |
오답 분석
② 응급 제왕절개술은 자간증 발작이 조절된 후 산모와 태아 상태가 안정되면 분만을 고려하지만, 발작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즉시 시행해서는 안 됩니다. 먼저 발작을 조절해야 합니다.
③ 정맥 디아제팜(Diazepam)은 자간증 발작의 2차 치료제로, 황산마그네슘이 효과가 없거나 금기인 경우 사용합니다. 1차 선택은 아닙니다.
④ 기관 내 삽관 및 인공호흡기 적용은 발작 후 호흡 부전이나 기도 확보가 필요한 경우 시행하지만, 현재 의식 혼미 상태이나 자발 호흡이 있고 산소 포화도가 유지된다면 첫 단계는 아닙니다. 기도 유지는 중요하지만 약물 치료가 우선입니다.
⑤ 정맥 페니토인(Phenytoin)은 일반 간질 발작의 치료제로, 자간증에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자간증 발작 치료제는 황산마그네슘이 표준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1. 자간증 의심: 임신부 + 발작 + 고혈압 + 단백뇨 → 발작 조절이 최우선.
2. 1차 치료:
정맥 황산마그네슘(MgSO4) 4-6g 부하 용량, 이후 1-2g/시간 유지.
3. 발작 재발 또는 조절 실패 시: 2차로 디아제팜 또는 로라제팜 정맥 투여.
4. 혈압 조절: 발작 조절 후 항고혈압제(히드랄라진 또는 라베탈롤) 사용.
5. 분만 계획: 산모 상태 안정 후 임신 주수 및 자간증 중증도 고려하여 분만. 응급 제왕절개술은 발작 조절 후 태아 가사 등의 적응증이 있을 때 시행.
KMLE 족보 암기법
자간증 발작 1차 치료: **"Magnesium for Mom"** (마그네슘으로 엄마를 먼저 지킨다) → 발작이 있는 자간증에서는 황산마그네슘이 1차 약제임을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ACOG(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자간증 발작의 예방 및 치료에서 황산마그네슘이 여전히 1차 약제입니다. 과거 디아제팜이나 페니토인이 사용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황산마그네슘이 산모와 태아의 예후를 개선하는 데 우월하다는 근거가 확립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