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임산부가 임신 25주에 자궁경부 봉합술을 시행받았다. 수술 후 가장 주의해야 할 합병증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3세 임산부가 임신 25주에 자궁경부 봉합술을 시행받았다. 수술 후 가장 주의해야 할 합병증은?
환자는 임신 25주, 초산모로 자궁경부 길이 1.0cm로 단축되어 맥도날드식 자궁경부 봉합술을 시행받았다. 수술 후 2일째, 환자는 하복부 통증과 함께 질 분비물 증가를 호소한다. 체온 37.8도, 맥박 95회/분이다. 질경 검사상 봉합사 주변에 발적과 농성 분비물이 관찰된다.
1융모양막염✓ 정답
2자궁경부 무력증
3태아 곤란증
4자궁 파열
5조기 양막 파수
해설
자궁경부 봉합술 후 가장 흔한 합병증은 융모양막염을 포함한 상행성 감염이다. 발열, 자궁 압통, 농성 분비물이 동반되면 감염을 의심하고 봉합사 제거와 항생제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조기 양막 파수도 가능하나, 이 경우 감염 징후가 더 두드러진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자궁경부 봉합술(Cervical cerclage) 후 **하복부 통증, 발열(37.8도), 농성 분비물**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융모양막염(Chorioamnionitis)의 임상 양상입니다. 자궁경부 봉합술의 가장 흔하고 위험한 합병증은 **상행성 감염(Ascending infection)**으로, 봉합사가 이물질 역할을 하여 질 내 세균이 자궁 내로 올라가 염증을 유발합니다. 정답은 **①번 융모양막염**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자궁경부 봉합술은 자궁경부 무력증(Cervical incompetence)으로 인한 조산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수술 직후부터 산욕기까지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감염**입니다. 봉합사가 자궁경관을 통해 질과 자궁내막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여 세균이 상행성으로 침투하기 쉽습니다. 발열, 자궁 압통, 악취 나는 분비물, 백혈구 증가증이 동반되면 융모양막염을 강력히 의심하고 즉시 **봉합사 제거**와 함께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감염이 진행되면 조기 양막 파수(PPROM) 및 조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① 융모양막염: 정답. 발열과 농성 분비물이 핵심 단서입니다.
② 자궁경부 무력증: 수술의 적응증(원인 질환)이지 합병증이 아닙니다.
③ 태아 곤란증: 태아 심박동 이상이나 태변 착색이 동반되어야 하며, 본 증례에는 해당 소견이 없습니다.
④ 자궁 파열: 과거 제왕절개력이나 자궁 수술력이 있는 경우에 발생 위험이 높으며, 심한 복통과 출혈, 모체 쇼크가 동반됩니다.
⑤ 조기 양막 파수: 감염 없이도 발생 가능하나, 이 환자는 발열과 농성 분비물이 동반되어 감염이 먼저 의심됩니다. 실제로 PPROM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융모양막염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자궁경부 봉합술 후 발열 + 복통 + 농성 분비물
→ 의심: 융모양막염
→ 즉시 시행: 질경 검사, CBC, CRP, 질 분비물 배양검사
→ 확진 시: 봉합사 제거 + 광범위 항생제 (Ampicillin + Gentamicin 또는 Clindamycin)
→ 태아 상태 평가: 비수축 검사(NST), 생물리학적 프로필(BPP)
KMLE 족보 암기법
"자궁경부 봉합사는 **감염의 지름길**"
→ 봉합술 후 첫 번째로 떠올려야 할 합병증 = 융모양막염.
→ "발열 + 농성 분비물 = 봉합사 제거"는 KMLE 단골 패턴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ACOG(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가이드라인(2021)에서는 자궁경부 봉합술 후 정기적인 질 분비물 배양이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감염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봉합사를 제거하고 치료적 항생제를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3세 초산모, 임신 25주, 자궁경부 길이 1.0cm 단축으로 맥도날드식 자궁경부 봉합술 시행. 수술 2일 후 하복부 통증, 질 분비물 증가, 체온 37.8도, 맥박 95회/분. 질경 검사상 봉합사 주변 발적 및 농성 분비물 관찰.
**진단적 접근**: 가장 먼저 의심할 진단은 융모양막염. CBC(백혈구 증가), CRP 상승, 질 분비물 그람 염색 및 배양검사. 태아 상태 확인을 위해 비수축 검사(NST) 및 생물리학적 프로필(BPP) 시행.
**치료 계획**: 감염이 확인되면 봉합사 제거가 최우선. 이후 항생제 치료 (Ampicillin 2g IV q6h + Gentamicin 5mg/kg IV q24h, 또는 Clindamycin 900mg IV q8h + Gentamicin). 분만 진행 여부에 따라 자궁 수축 억제제(Tocolytics)는 감염 상태에서는 금기.
**주의사항**: 감염이 진행되면 패혈증, 조산, 모체-태아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절대 봉합사를 유지하며 항생제만 투여하지 마세요. 이물질(봉합사)이 제거되지 않으면 감염이 조절되지 않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자궁경부 봉합술 후 합병증 문제는 거의 항상 **감염**과 **조기 양막 파수**의 감별이에요. 여기서 핵심은 '발열' 유무입니다. 발열이 있으면 무조건 감염(융모양막염)을 먼저 생각하고, 봉합사 제거를 결정하세요. 봉합사 제거를 망설이면 환자는 패혈증으로 갈 수 있어요."
핵심 개념
자궁경부 봉합술 — 자궁경부 무력증으로 인한 조산을 예방하기 위해 자궁경부를 봉합하는 수술. 맥도날드식과 쉬로드카식이 있으며, 수술 후 가장 중요한 합병증은 상행성 감염이다.
융모양막염 — 융모막과 양막의 세균 감염으로, 발열, 자궁 압통, 농성 분비물, 모체 백혈구 증가증을 특징으로 한다. 조산과 태아 감염의 주요 원인이다.
조기 양막 파수 — 임신 37주 이전에 양막이 파열되는 상태. 융모양막염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조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상행성 감염 — 질 내 세균이 자궁경관을 통해 자궁 내로 올라가 감염을 일으키는 경로. 자궁경부 봉합술 후 가장 흔한 감염 경로이다.
맥도날드식 봉합술 — 자궁경부 봉합술의 한 방법으로, 질을 통해 자궁경부 주위를 봉합하는 술기. 감염 위험이 있으며, 수술 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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