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28주에 진통이 시작된
조기 진통(Preterm labor) 상태입니다. 현재 환자의 활력 징후는 안정적이고, 태아 상태도 양호하며, 갑상선 항진증이나 심장 질환과 같은 기저 질환이 없습니다. 이러한 전제 조건에서 조기 진통의 1차 치료제는
칼슘 채널 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인
니페디핀(Nifedipine)입니다. 니페디핀은 평활근 세포 내 칼슘 유입을 차단하여 자궁 수축을 억제합니다. 효과가 입증되었고, 모성 부작용이 비교적 적으며, 특히 이 환자와 같이 갑상선 및 심장 질환이 없는 경우 우선 고려됩니다.
핵심 알고리즘
조기 진통 확인 (규칙적 자궁수축 + 자궁경부 변화) → 태아 상태 평가 (정상) → 산모 기저 질환 확인 (없음) →
1차 진통억제제: 칼슘 채널 차단제 (니페디핀) 또는 베타-교감신경 작용제 (리토드린) → 태아 신경 보호를 위해
마그네슘 설페이트(Magnesium sulfate) 병용 고려 (임신 32주 미만) → 폐 성숙 촉진을 위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또는 베타메타손 투여.
약물 포인트
| 약물 | 기전 | 조기 진통에서의 역할 | 주의사항/금기 |
|---|
| 니페디핀 | 칼슘 채널 차단제 (평활근 이완) | 1차 진통억제제 | 저혈압, 두통, 심계항진 가능. 심장 질환 금기. |
| 마그네슘 설페이트 | 세포외 칼슘 경쟁적 억제 | 진통억제 (효과 논란) + 태아 신경 보호 (32주 미만) | 호흡 억제, 심정지 위험. 신기능 저하 시 독성 증가. |
| 인도메타신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프로스타글란딘 억제) | 2차 또는 3차 약제 (32주 이후 제한적 사용) | 조기 동맥관 수축, 양수 과소증, 신기능 장애. 32주 이전 및 장기간 사용 금기. |
| 덱사메타손 | 부신피질호르몬제 | 태아 폐 성숙 촉진 (진통억제제 아님) | 조기 진통 자체를 억제하지 않음. 산모 감염 시 주의. |
| 아트로핀 | 무스카린성 아세틸콜린 수용체 차단제 | 조기 진통 치료제로 사용하지 않음 | 빈맥, 구갈, 배뇨 장애 유발. |
KMLE 족보 암기법
"28주 조기 진통, 1차는 **니**코틴? No!
니페디핀!"
"조기 진통 약물 순서: **니페디핀 (1차)** -> **마그네슘 (신경보호)** -> **인도메타신 (32주 이후)**"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에서 '가장 적절한 진통억제제'를 고르라고 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기저 질환 유무입니다. 갑상선 항진증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베타-교감신경 작용제(예: 리토드린)나 칼슘 채널 차단제(예: 니페디핀) 사용이 제한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환자는 그런 게 없으므로 1차 약제인 니페디핀을 선택해야 합니다. 인도메타신은 프로스타글란딘 억제제로 동맥관 조기 폐쇄 위험이 있어 32주 이후에나 극히 제한적으로 씁니다. 덱사메타손은 진통억제제가 아니고 태아 폐 성숙을 위한 보조 요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