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임신 18주 산모의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 경부 림프관종이 의심되는 격막이 없는 낭성 구조물이 관찰되었…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0세 임신 18주 산모의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 경부 림프관종이 의심되는 격막이 없는 낭성 구조물이 관찰되었다. 다음 중 이 소견과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은?

초음파에서 태아 목 뒤쪽에 무격막성 낭성 구조물이 보이며, 전신 피부 부종과 흉수 소견이 동반되어 있다. 태아 심장 구조는 정상으로 보인다.
해설
격막이 없는 낭성 수종은 터너 증후군(45,X)과 가장 관련이 깊다. 격막이 있는 낭성 수종은 다운 증후군의 위험을 높이지만, 격막이 없고 전신 수종을 동반한 경우 터너 증후군의 가능성이 높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산전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되는 **태아 경부 림프관종(Cystic Hygroma)** 의 감별 진단과 그에 따른 염색체 이상 연관성을 묻는 전형적인 KMLE 기출 포인트입니다. 태아 목 투명대(Nuchal Translucency, NT) 증가 소견과 혼동하기 쉽지만, 여기서는 '격막이 없는 낭성 구조물'과 '전신 피부 부종(Anasarca)', '흉수(Hydrothorax)'가 동반되어 '낭성 수종(Hygroma)'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감별 포인트! 격막(Septation)의 유무가 핵심입니다. 1. **격막이 있는 낭성 수종 (Septated Cystic Hygroma):** 다운 증후군(Down syndrome, 21번 삼염색체)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하지만 문제에서는 '격막이 없다'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정답에서 배제됩니다. 2. **격막이 없는 낭성 수종 (Non-septated Cystic Hygroma) + 전신 부종:** 이 소견은 전형적으로 터너 증후군(Turner syndrome, 45,X)과 연관됩니다. 태아의 림프계 발달 이상으로 인해 림프액이 배출되지 못하고 목 뒤쪽에 저류되어 낭성 구조물을 형성합니다. 격막이 없고 전신 부종까지 동반된 것은 림프계 폐쇄가 광범위하게 일어났음을 시사하며, 이는 단일 X 염색체(45,X) 표현형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병태생리 기전! 터너 증후군 태아의 경우 림프관과 정맥계의 연결이 불완전하여 림프액이 저류됩니다. 이로 인해 경부 림프관종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전신 피부 부종, 흉수, 복수 등 비면역성 태아수종(Non-immune hydrops fetalis)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문제에서 심장 구조가 정상인 점은 심장 기형에 의한 수종이 아님을 시사하며, 터너 증후군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줍니다. **오답 분석:** ① 오답! 파타우 증후군(Patau syndrome, 13번 삼염색체)은 구순구개열, 다지증, 전뇌증 등과 연관되며, 경부 림프관종의 전형적인 소견은 아닙니다. ② 오답! 다운 증후군(Down syndrome, 21번 삼염색체)은 격막이 있는 낭성 수종이나 단순한 목 투명대(NT) 증가와 연관됩니다. 문제의 '격막이 없는 + 전신 부종' 소견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③ 오답! 신경관 결손(Neural tube defect)은 척추 이분증(Spina bifida)이나 무뇌증(Anencephaly) 등이 특징이며, 혈청 알파태아단백(AFP) 상승과 연관됩니다. 초음파 소견이 경부 낭성 구조물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⑤ 오답! 에드워드 증후군(Edwards syndrome, 18번 삼염색체)은 특징적인 손가락 겹침(Clenched fist), 단지증, 저작운동장애 등과 연관되며, 경부 림프관종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태아 경부 낭성 구조물 발견 -> 격막 유무 확인 -> (1) 격막 있음: 다운 증후군 위험 증가 (2) 격막 없음 + 전신 부종 동반: 터너 증후군 강력 시사 -> 확진을 위한 양수천자(Aminocentesis) 또는 융모막 융모 생검(CVS)을 통한 핵형 분석(Karyotyping) 시행 감별 진단 table
소견관련 염색체 이상초음파 특징
격막 없는 낭성 수종 + 전신 부종터너 증후군 (45,X)Non-septated, 피하 부종, 흉수/복수 동반, 심장 구조 정상
격막 있는 낭성 수종다운 증후군 (21 trisomy)Septated, 단독 소견으로 나타남
단순 NT 증가 (3.5mm 이상)다운 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등격막 없음, 낭성 구조물 아님, 단순 액체 저류
KMLE 족보 암기법 **"터널(격막 없음)을 지나면 터너(45,X)가 있다"** - 격막(Non-septated)이 없으면 터너 증후군(Turner)을 의심하세요. 반대로 격막(Septated)이 있으면 다운(Down) 증후군을 생각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단순히 격막 유무만으로 절대적으로 구분하기보다는, NT 증가 소견 자체를 다양한 염색체 이상과 구조적 기형(특히 심장 기형)의 선별 지표로 활용합니다. 하지만 KMLE에서는 여전히 고전적인 감별 포인트인 '격막 유무 + 전신 부종 동반 여부'를 터너 증후군과 다운 증후군을 구분하는 핵심 단서로 출제하고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는 30세 임신 18주 산모. 초음파 검사 결과, 태아 경부에 격막이 없는 낭성 구조물이 보이고, 전신 피부 부종과 흉수가 동반됨. 태아 심장 초음파는 정상. 1. **진단적 접근:** 이 소견은 비면역성 태아수종(Non-immune hydrops fetalis)의 한 형태로,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염색체 이상은 터너 증후군(45,X)입니다. 확진을 위해 양수천자(Aminocentesis)를 통해 태아 핵형 분석(Karyotyping)을 시행합니다. 2. **치료 계획 및 상담:** 터너 증후군 자체는 치료가 아닌 산전 상담과 출생 후 관리 계획이 중요합니다. 산모에게 터너 증후군 태아의 예후(키 성장 장애, 난소 기능 부전, 대동맥 축착 등 심혈관계 기형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필요시 소아 심장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유합니다. 임신 유지 및 분만 계획은 산모의 의사와 태아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3. **주의사항:** 심장 구조가 정상으로 확인되었더라도, 터너 증후군은 출생 후 대동맥 축착(Coarctation of aorta)이나 이염성 판막(Bicuspid aortic valve) 등의 심장 기형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출생 후 심초음파(Echocardiography)를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는 '격막(Septation)'이라는 단어 하나로 정답이 갈립니다. 문제를 읽을 때 '격막이 있다/없다'는 표현을 반드시 체크하세요. '낭성 수종(Cystic hygroma)'은 터너, '목 투명대(NT) 증가'는 다운이라고 외우면 표가 날 수 있어요. 격막이 있으면 다운, 없으면서 전신 부종이 심하면 터너가 정석입니다. 그리고 심장이 정상이라는 조건은 '심장 기형에 의한 수종'을 배제해주는 추가 단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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