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임신 24주 산모의 정기 초음파 검사에서 태반이 자궁경부 내구를 완전히 덮고 있는 소견이 관찰되었다.…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5세 임신 24주 산모의 정기 초음파 검사에서 태반이 자궁경부 내구를 완전히 덮고 있는 소견이 관찰되었다. 다음 중 이 상태의 관리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산모는 현재 출혈이 없으며, 복통도 호소하지 않는다. 이전에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1임신 34주까지 외래 추적 관찰하며, 출혈이 없으면 활동 제한은 필요 없다
2임신 28주 이전이므로 대부분 자연적으로 교정되므로 추가 검사가 필요 없다
3질식 분만을 위해 태반 위치가 변할 때까지 매주 초음파로 추적 관찰한다
4임신 36주 이후 반복 초음파로 확인 후 무증상이면 질식 분만을 시도한다
5임신 32주에 재평가하여 전치태반이 지속되면 선택적 제왕절개를 계획한다✓ 정답
해설
전치태반은 임신 32주경 재평가하여 진단을 확정하고, 지속될 경우 만삭 전 출혈 위험을 고려하여 선택적 제왕절개를 계획한다. 28주 이전 진단은 위양성이 많으나 자연 교정을 기대하며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 24주에 발견된 **전치태반(Placenta Previa)**의 관리 원칙을 묻는 전형적인 산부인과 KMLE 문제입니다. 핵심은 **초기 진단의 위양성(False positive) 가능성**과 **최종 분만 방법 결정 시점**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35세 산모, 임신 24주. 초음파에서 태반이 자궁경부 내구를 완전히 덮는 **전치태반(Placenta Previa)** 소견이 관찰되었습니다. 현재 출혈과 복통은 없으며, 중요한 과거력으로 **이전 제왕절개 수술력**이 있습니다. 이전 제왕절개력은 **유착태반(Placenta Accreta Spectrum, PAS)**의 강력한 위험 인자이므로, 전치태반 진단 시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Pathognomonic! 임신 28주 이전에 초음파로 진단된 전치태반은 **위양성률이 매우 높습니다(약 80-90%는 자연 교정됨).** 이는 하부 자궁 분절(Lower uterine segment)이 임신 후반으로 갈수록 늘어나면서 태반이 자궁경부에서 멀어지는 **태반 이동(Placental migration)** 현상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기 진단에 바로 확진하거나 분만 방법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재평가 시점:** 자연 교정을 기대하며, **임신 32주경에 반드시 초음파로 재평가**합니다. (정답 5번)
2. **최종 확진:** 임신 32주 이후에도 전치태반이 지속되면 진단이 확정됩니다.
3. **분만 계획:** 무증상 전치태반의 경우 **임신 36~37주**에 **선택적 제왕절개(Planned Cesarean section)**를 시행합니다. (출혈이 있다면 응급 제왕절개)
4. **주의사항:** 이전 제왕절개력이 있는 전치태반 환자에서는 **유착태반(Placenta Accreta)** 가능성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수술 전 MRI 등으로 정밀 평가하여 대량 출혈에 대비한 다학제적 접근(Multidisciplinary approach)이 필요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 **1번:** 무증상이더라도 전치태반 진단 시 **활동 제한(Activity restriction, 특히 성관계 금지, 격렬한 운동 금지)**이 권장됩니다. 외래 추적 관찰 자체는 가능하지만 "활동 제한이 필요 없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 **2번:** 자연 교정 가능성이 높지만, **추가 검사가 필요 없다는 것은 절대 틀린 말**입니다. 32주에 반드시 재평가해야 합니다.
- **3번:** 24주에 매주 초음파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불필요한 불안감만 초래하고, 대부분의 초기 진단은 사라지므로 **32주 재평가**가 표준입니다.
- **4번:** 무증상이어도 **완전 전치태반(Total placenta previa)에서 질식 분만(Vaginal delivery)은 절대 금기**입니다. 질식 분만 시 치명적인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6주 이후라도 제왕절개를 계획해야 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임신 24주 전치태반 의심 -> 활동 제한, 금욕 -> 임신 32주 초음파 재평가 -> 지속 시 전치태반 확진 -> 임신 36-37주 선택적 제왕절개 (유착태반 동반 여부 확인 필수)
약물 포인트
이 문제에 직접 약물은 없지만, 출혈이 동반된 전치태반의 경우 **베타메타손(Betamethasone)**을 투여하여 태아 폐 성숙을 촉진하고,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을 투여하여 신경 보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전치태반 재평가는 32주! 분만은 36~37주 제왕절개!"**
초음파로 전치태반 진단되면 -> "일단 기다려~ 32주까지" -> "그래도 덮고 있으면 수술이야!"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임신 24주 산모(G2P1), 이전 제왕절개력 있음. 정기 초음파에서 무증상 완전 전치태반 발견.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임신 32주 추적 초음파:** 태반 위치 재확인.
2. **임신 32주 이후에도 전치태반 지속 시:** 유착태반(Placenta Accreta) 감별을 위한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시행 고려. (특히 전치태반 + 이전 제왕절개력은 유착태반 고위험군)
3. **임신 36주:** 수술 전 최종 초음파로 분만 계획 수립.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산전 관리:** 활동 제한(성관계 금지, 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출혈 증상 교육.
2. **수술 계획:** 임신 36~37주에 **선택적 제왕절개술** 시행.
3. **수술 대비:** 유착태반 가능성에 대비하여 **대량 수혈 준비**, **산부인과, 마취과, 비뇨의학과, 혈관 중재 시술팀** 등 다학제 협진 체계 구축. 자궁 적출술(Hysterectomy) 가능성도 염두.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절대 금기! 완전 전치태반에서는 **내진(Internal examination)**이나 **질식 분만 시도**를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자궁경부나 태반을 건드리는 순간 치명적인 대량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모가 갑작스러운 질 출혈 발생 시 즉시 응급실로 내원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에서 '자연 교정'이라는 말에 속아서 2번을 고르면 안 돼요! 교정될 가능성이 높은 건 맞지만, '추가 검사 불필요'는 절대 정답이 될 수 없어요. 그리고 1번의 '활동 제한 필요 없다'도 함정입니다. 산모가 아무 증상이 없어도 **일단 전치태반 진단이 내려지면 활동 제한은 무조건 해야 해요!** 게다가 이 환자는 이전 제왕절개력이 있어서 **유착태반(Accreta)** 위험까지 높은 환자라는 점까지 염두에 두면, 더욱 철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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