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경산부(과거 1회 질식 분만력)가 임신 36주에 진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진 결과 자궁경부 개대 …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총론
문제

32세 경산부(과거 1회 질식 분만력)가 임신 36주에 진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진 결과 자궁경부 개대 4cm, 소실 80%, 선진부는 두부로 station -1에서 촉지되었다. 골반 검진에서 좌골극(ischial spine)이 중등도로 돌출되어 있고, 천골(sacrum)의 전방 만곡이 정상보다 덜하며, 치골궁(pubic arch)이 85도로 측정되었다. 골반 출구(pelvic outlet)의 intertuberous diameter는 9.0cm로 측정되었다. 이 산부의 골반 형태와 관련된 출구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추가 측정값은?

해설
골반 출구 협착 평가에서 intertuberous diameter가 8cm 미만이면 출구 협착으로 진단하나, 8~10cm 사이에서는 posterior sagittal diameter를 추가 측정하여 두 값의 합이 15cm 이상이면 질식 분만이 가능하다. 본 사례에서 intertuberous diameter가 9.0cm이므로 posterior sagittal diameter 측정이 출구 평가에 필수적이다. Conjugata vera와 diagonal conjugata는 골반 입구 평가에 사용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산부인과 영역 중 골반 계측(Pelvimetry)의 핵심 개념을 묻는 고전적인 KMLE 문제입니다. 환자는 이미 한 번 질식 분만에 성공한 경산부(Multipara)이지만, 이번 임신에서 골반 협착(Pelvic contracture)이 의심되는 소견을 보입니다. 특히 치골궁(Pubic arch)이 85도로 좁고, 좌골극(Ischial spine)이 중등도 돌출되어 있으며 천골(Sacrum)의 전방 만곡 부족은 전형적인 **남성형 골반(Android pelvis)**의 특징입니다. 남성형 골반은 골반 출구 협착(Outlet contracture)을 잘 동반합니다. 골반 출구 협착 평가 시 가장 먼저 측정하는 지표는 좌골극간 거리(Intertuberous diameter)입니다. 정상은 11cm 정도이며, 8cm 미만이면 출구 협착으로 진단하여 제왕절개(Cesarean section)를 고려합니다. 하지만 본 사례처럼 8~10cm 사이의 경계선(Borderline)인 경우, 추가적으로 출구 후시상경(Posterior sagittal diameter of outlet)을 측정해야 합니다. 이는 좌골극간 거리의 중간점에서부터 천골 끝(Sacral tip)까지의 거리입니다. 이 두 값의 합(Intertuberous diameter + Posterior sagittal diameter)이 15cm 미만이면 출구 협착이 확정되어 질식 분만이 어렵고, 15cm 이상이면 질식 분만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 환자에서 Intertuberous diameter가 9.0cm로 측정되었으므로, 출구 평가를 완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추가 측정값은 출구 후시상경(Posterior sagittal diameter of outlet)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1. 골반 출구 평가 시작 → Intertuberous diameter 측정 2. 측정값 판단:
- 8cm 미만: 출구 협착 확정 → 제왕절개
- 8~10cm (경계선): Posterior sagittal diameter of outlet 추가 측정
- 10cm 이상: 정상 → 질식 분만 가능 3. 합산 판단 (Intertuberous + Posterior sagittal):
- 15cm 미만: 출구 협착 → 제왕절개
- 15cm 이상: 질식 분만 가능 감별 진단 table
골반 부위측정 지표정상값협착 기준
입구 (Inlet)Conjugata vera (Obstetric conjugate)11cm 이상10cm 미만
입구 (Inlet)Diagonal conjugata12.5cm 이상11.5cm 미만 (Conjugata vera 추정)
중간골반 (Midpelvis)Ischial spine prominence둔함 (Blunt)뾰족함 (Prominent)
출구 (Outlet)Intertuberous diameter11cm8cm 미만 (또는 경계선 평가 필요)
출구 (Outlet)Posterior sagittal diameter-Intertuberous와 합 15cm 미만
KMLE 족보 암기법 - "입구는 콘(Conjugata) / 출구는 포(Posterior)와 투(Intertuberous)의 합"
입구 평가: Conjugata vera (또는 Diagonal conjugata로 추정)
출구 평가: Intertuberous diameter가 경계면 Posterior sagittal diameter 추가 → 두 값 합이 15cm인지 확인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추가 측정값'을 물을 때, Intertuberous diameter가 이미 9.0cm로 제시되었고 보기 2번 'Posterior sagittal diameter'가 정답인 이유는 '출구 협착의 경계선 평가 알고리즘' 때문입니다. 보기 1, 4, 5번(Conjugata vera, Diagonal conjugata)은 모두 골반 입구(Pelvic inlet) 평가 지표이므로, 출구 문제에서는 오답입니다. 보기 3번(Transverse diameter of inlet) 역시 입구 횡경으로, 출구와 무관합니다. 정확한 지표의 해부학적 위치와 임상적 용도를 구분하는 것이 KMLE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는 32세 경산부로, 임신 36주에 진통으로 내원하였습니다. 내진 결과 자궁경부 개대 4cm, 소실 80%, 선진부 두부, station -1입니다. 골반 검진에서 남성형 골반(Android pelvis) 소견(좌골극 중등도 돌출, 천골 전방 만곡 부족, 치골궁 85도)이 관찰되었고, 출구 Intertuberous diameter가 9.0cm로 경계선 협착이 의심됩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출구 협착 평가를 위해 Intertuberous diameter를 우선 측정합니다. 9.0cm이므로, 다음 단계로 Posterior sagittal diameter of outlet을 추가 측정하여 두 값의 합이 15cm 이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Intertuberous diameter + Posterior sagittal diameter의 합이 15cm 미만이면 출구 협착 확정 → 제왕절개(Cesarean section) 계획
- 합이 15cm 이상이면 질식 분만 시도 가능 (단, 남성형 골반은 분만 진행 중 난산(Dystocia) 가능성이 높으므로 분만 경과를 주의 깊게 관찰) 레지던트 선배의 팁 "경산부라도 남성형 골반이면 출구 협착 위험이 있어요. Intertuberous diameter가 8~10cm 사이면 반드시 Posterior sagittal diameter를 재야 합니다. 이 두 값의 합이 15cm 미만이면 제왕절개로 가는 게 안전합니다. 절대 '한 번 잘 낳았으니까'라고 안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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