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살모넬라 장염(Salmonella enteritis)의 병태생리와 그에 따른 설사 기전을 구분하는 것을 묻고 있어요. 살모넬라균은
침습성 장내 병원균(Invasive enteric pathogen)으로 분류되며, 장상피세포를 직접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핵심 특징이에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정답은
③번입니다.
살모넬라(Salmonella)는 장상피세포와 M 세포를 통해 점막 내로 침투하여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유발해요. 이 과정에서 호중구(Neutrophils) 등의 염증세포가 활성화되고, 사이토카인(Cytokine)이 분비되며, 혈관 투과성이 증가합니다. 그 결과, 혈장 성분(단백질, 백혈구, 혈액)이 장관 내로 삼출(Exudation)되어
삼출성 설사(Exudative diarrhea)를 일으킵니다. 이러한 대변은 혈액이나 점액이 섞여 있을 수 있으며, 발열과 복통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문제에서도 대변 배양으로 Salmonella enteritidis가 확인되었고, 발열 증상이 함께 언급된 점이 이 기전을 뒷받침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세균 독소에 의한 장상피 분비 증가로 분비성 설사 유발"은
비브리오 콜레라(Vibrio cholerae)나
장독소성 대장균(ETEC)의 주요 병태생리예요. 이들은 장상피세포를 침투하지 않고, 장관 내에서 독소(Cholera toxin, Heat-labile toxin)를 분비하여 cAMP를 증가시켜 염화이온과 물의 과도한 분비를 유발합니다.
혼동 주의! ②번 "장상피세포 파괴로 인한 삼투성 설사 유발"은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lostridioides difficile)의 독소나
장출혈성 대장균(EHEC)의 시가 독소(Shiga toxin)에 의한 손상과 더 관련이 깊어요. 이는 흡수 표면적의 감소로 인해 삼투 활성 물질이 장내에 축적되어 삼투성 설사를 일으킵니다.
④번 "장내 정상 세균총 과증식으로 인한 발효성 설사 유발"은 항생제 관련 설사나 소장 내 세균 과증식(SIBO)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기전이에요.
⑤번 "장 운동성 감소로 인한 변비성 장폐색 유발"은 살모넬라 감염의 전형적인 증상과는 정반대이며, 장폐색(Ileus)은 심한 복막염 등의 합병증에서나 발생할 수 있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감염성 설사는 원인 병원체에 따라 크게
분비성(Secretory), 삼출성(Exudative)/염증성(Inflammatory), 삼투성(Osmotic)으로 나눌 수 있어요. 살모넬라는 염증성/삼출성 설사의 대표적인 원인균입니다. 치료는 대부분 수액 보충 등 대증요법이 주를 이루며, 건강한 성인에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항생제 사용을 권장하지 않아요. 항생제 사용은 보균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세요.
개념 정리
살모넬라 장염의 병태생리: 오염된 식품 섭취 → 소장 말단부 및 대장 점막 부착 → M 세포/상피세포 침투 → 점막하층 염증 반응(호중구 침윤) → 사이토카인 분비, 조직 손상 → 혈관 투과성 증가, 삼출액 형성 → 삼출성 설사(혈액/점액 가능), 발열, 복통
한눈에 비교!
| 설사 유형 | 주요 기전 | 대표 원인 병원체 | 대변 특징 |
|---|
| 삼출성/염증성 | 장점막 침투 및 염증, 삼출 | Salmonella, Shigella, Campylobacter, EIEC | 혈액/점액 동반, 발열, 복통 |
| 분비성 | 세균 독소에 의한 분비 촉진 | Vibrio cholerae, ETEC | 물설사, 탈수 심함, 발열 없음 |
| 삼투성 | 상피 손상/흡수 장애 | Rotavirus, Norovirus, EHEC | 대량의 묽은 변 |
국시 빈출 포인트
감염성 설사의 병태생리 구분은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고전적인 주제예요. "혈변/점액 + 발열 + 복통"이 나오면
삼출성/염증성 설사를, "물 같은 대량 설사 + 심한 탈수 + 발열 없음"이 나오면
분비성 설사를 먼저 떠올리세요. 원인균과 기전을 짝짓는 문제도 자주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