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의 급성 악화 시 치료 가이드라인, 특히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Systemic Corticosteroids)의 적절한 사용 기준을 묻고 있어요. 환자의 증상(하루 10회 이상 혈변, 발열)과 검사소견(Hb 9.2 g/dL, CRP 8.5 mg/dL)은 명백한
중증 활동성 질환을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국제 및 국내 가이드라인(ACG, ECCO)에 따르면, 중증 이상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는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40-60 mg/day (약 1 mg/kg/day)의 경구 투여 또는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의 정맥주사가 1차 치료로 권장됩니다. 이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로 급성 염증을 빠르게 억제하여
관해(Remission)를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보기 1의 설명이 가장 적절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②번 "경증 활동기에는 스테로이드 투여를 피해야 한다": 경증~중등도 활동기에는
5-아미노살리실산(5-ASA) 제제가 1차 선택약물이지만, 5-ASA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스테로이드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피해야 한다"는 표현은 지나친 일반화입니다.
③번 "스테로이드 투여 후 1주일 내 임상 반응이 없으면 계속 증량해야 한다": 스테로이드에 반응이 없는 경우(
스테로이드 불응성(Steroid-refractory)), 증량보다는
생물학적 제제(Biologics)(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등)나 면역조절제(아자티오프린)로 치료 전환을 고려해야 합니다.
④번 "스테로이드는 장기 사용 시에만 효과를 나타낸다": 스테로이드는 급성 악화 시 빠른 항염증 효과로 단기간에 효과를 보는 약물입니다. 장기 사용은 부작용 위험이 커서 피해야 합니다.
⑤번 "스테로이드는 증상 완화만 가능하고 관해 유지에는 무효이다": 스테로이드는 급성기 증상 조절과 함께 관해 유도에 효과적이지만,
핵심! 장기적인 관해 유지에는 효과가 없어
유지 요법(Maintenance Therapy)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유지 요법에는 5-ASA, 면역조절제, 생물학적 제제가 사용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궤양성 대장염의 중증도 평가는
Truelove와 Witts 기준을 주로 사용해요. 중증 기준은 하루 6회 이상의 혈변, 맥박 90회/분 이상, 체온 37.8°C 이상, Hb 10.5 g/dL 미만, ESR 30 mm/hr 이상 중 적어도 하나를 만족하는 경우입니다. 문제의 환자는 이 기준에 명확히 부합합니다.
개념 정리
궤양성 대장염 치료의 단계적 접근(Step-up Therapy):
1.
경증~중등도: 5-ASA 경구/좌제 → 반응 없으면 스테로이드
2.
중증: 전신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1mg/kg/day) → 반응 없으면 생물학적 제제 또는 면역조절제
3.
난치성/급성 중증: 생물학적 제제,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또는 수술(결장절제술)
한눈에 비교!
| 약물군 | 주요 약물 예시 | 주요 역할 | 부작용 주의 |
|---|
| 5-아미노살리실산(5-ASA) | 메살라민(Mesalamine), 술파살라진(Sulfasalazine) | 경증~중등도 1차 치료 및 관해 유지 | 두통, 설사, 신장독성(드물게) |
|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메틸프레드니솔론 | 중증 악화기 관해 유도(단기) | 고혈당, 골다공증, 감염, 부종 |
| 면역조절제 |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6-머캅토퓨린(6-MP) | 스테로이드 감량 보조 및 장기 유지 요법 | 골수억제, 췌장염, 간독성 |
| 생물학적 제제 | 인플릭시맙(Infliximab), 아달리무맙(Adalimumab) | 스테로이드 불응성/의존성 중증 환자 | 감염(결핵 재활성화), 악성종양 위험 |
국시 빈출 포인트
1.
중증도 평가 기준(Truelove & Witts): 숫자 기준(혈변 횟수, 맥박, 체온, Hb, ESR)을 정확히 외우세요.
2.
치료의 단계적 접근: 질환 중증도에 따른 1차, 2차 선택약물을 묻는 문제가 많습니다.
3.
스테로이드의 역할 구분: "관해 유도"에는 효과적이지만 "관해 유지"에는 효과가 없다는 점을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