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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태생리학 총론
문제

급성 염증 과정에서 혈관 투과성 증가의 주요 매개물질로 작용하는 것은?

해설
급성 염증에서 혈관 투과성 증가는 주로 히스타민(mast cell, basophil에서 분비)과 브래디키닌(kallikrein-kinin 계통)이 담당한다. 이들은 혈관내피세포 간의 접합을 느슨하게 하여 단백질과 액체의 혈관 외 유출을 촉진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급성 염증의 국소적 5대 징후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급성 염증(Acute inflammation)의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핵심 현상인 혈관 투과성 증가(Increased vascular permeability)를 매개하는 주요 물질을 묻고 있어요. 염증은 손상에 대한 생체 방어 반응이지만, 그 과정에서 유발되는 국소적 발적, 열감, 부종, 통증, 기능 장애의 5대 징후는 모두 혈관 반응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급성 염증의 혈관 반응은 크게 혈관 확장과 혈관 투과성 증가로 나눌 수 있어요. 특히 혈관 투과성 증가는 혈장 단백질과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조직 간질에 축적되어 부종(Edema)을 형성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이 과정을 주도하는 매개물질(Mediators)은 그 작용 시점과 기원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① 히스타민과 브래디키닌입니다. 핵심! 히스타민(Histamine)브래디키닌(Bradykinin)은 염증이 시작된 직후, 즉 급성기(Immediate phase)에 혈관 투과성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대표적인 매개물질이에요. - 히스타민: 주로 비만세포(Mast cell)와 호염기구(Basophil)에 저장되어 있다가 손상 자극에 의해 탈과립(Degranulation)되어 즉시 방출됩니다. H1 수용체를 통해 미세정맥의 내피세포 수축을 유발하여 내피세포 간 간극을 넓혀 혈관 투과성을 증가시킵니다. - 브래디키닌: 혈장 키닌-칼리크레인 시스템(Kinin-Kallikrein system)을 통해 생성됩니다. 혈관 확장, 통증 유발, 그리고 내피세포 수축 및 접합 이완을 통해 혈관 투과성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통증을 유발하는 강력한 물질이기도 해요. 이 두 물질은 염증 초기(수분~수시간 내)의 즉각적인 혈관 반응을 책임지는 주요 선두 주자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다른 선택지들은 혈관 투과성 증가와 관련이 있지만, 주된 역할이 다르거나 시점이 상이합니다. - ② 프로스타글란딘 E2(PGE2)와 인터류킨-6(IL-6): PGE2는 주로 혈관 확장(Vasodilation), 발열, 통증과 관련이 강하고, 혈관 투과성 증가에는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IL-6는 급성기 반응물질(Acute phase reactant) 생성을 유도하는 주요 사이토카인(Cytokine)으로, 발열과 관련이 깊지만 혈관 투과성 증가의 직접적인 주체는 아닙니다. - ③ 보체 C3a와 렉틴 경로(Lectin pathway): C3a는 과립구의 화학주성(Chemotaxis)과 탈과립을 유발하여 간접적으로 투과성 증가에 기여할 수 있지만, 히스타민/브래디키닌에 비해 주요 매개체로 보기 어렵습니다. "렉틴 경로"는 보체 시스템(Complement system)의 활성화 경로 중 하나일 뿐, 특정 매개물질이 아닙니다. - ④ 트롬복산 A2(TXA2)와 류코트리엔 B4(LTB4): TXA2는 주로 혈소판 응집(Platelet aggregation)과 혈관 수축과 관련이 있습니다. LTB4는 호중구(Neutrophil)에 대한 강력한 화학주성 물질이지만, 혈관 투과성 증가의 직접적인 효과는 류코트리엔 C4, D4, E4가 더 큽니다. - ⑤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와 인터페론-감마(IFN-γ): 이들은 주로 만성 염증(Chronic inflammation)이나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입니다. TNF-α는 내피세포 활성화를 통해 후기 투과성 증가에 기여할 수 있지만, 급성 염증 초기의 주요 매개물질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혈관 투과성 증가는 시기에 따라 구분될 수 있어요. 1. 즉시형 반응(Immediate transient response): 히스타민, 브래디키닌, 류코트리엔에 의해 매개. 수분 내 시작, 15-30분 지속. 2. 지연형 반응(Delayed response): 주로 세포 손상에 의해 매개. 몇 시간 후 시작, 수 시간~수일 지속. 3. 즉시형 지속 반응(Immediate sustained response): 심한 손상(화상 등)으로 인해 직접 혈관 내피가 손상되어 발생.
개념 정리
염증 매개물질주요 기원주요 작용혈관 투과성 증가에서의 역할
히스타민비만세포, 호염기구혈관확장, 투과성↑, 가려움즉시형, 주요 매개체
브래디키닌혈장 (키닌계)혈관확장, 투과성↑, 통증즉시형, 주요 매개체
류코트리엔 C4,D4,E4백혈구 (지질매개물질)혈관수축, 기관지수축, 투과성↑즉시형, 보조적
보체 C3a, C5a혈장 (보체계)화학주성, 탈과립 유도간접적 기여
PGE2, PGI2백혈구 (지질매개물질)혈관확장, 통증, 발열약한 효과

한눈에 비교! - 즉시 방출 매개물질(Preformed, rapidly released): 히스타민, 세로토닌(Serotonin) – 저장된 상태에서 즉시 방출. - 신생성 매개물질(Newly synthesized):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s), 류코트리엔(Leukotrienes), 사이토카인(Cytokines) – 필요에 따라 합성되어 방출. 작용까지 시간이 다소 걸림.
약리기전 포인트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 H1 차단제)나 비만세포 안정제(Mast cell stabilizer)가 알레르기성 염증(두드러기,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적인 이유는 바로 이 초기 혈관 투과성 증가 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이에요. 브래디키닌 길항제(예: 이카티반트(Icatibant))는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에 사용됩니다.
암기 팁 "히스(히스타민) 브라(브래디키닌)더"라고 외우세요! "히스와 브라더가 혈관 문을 열고 부종을 만든다"고 연상하면, 급성 염증 초기의 두 주요 인물을 기억하기 쉬워요.
국시 빈출 포인트 염증 매개물질은 작용(혈관확장/수축, 투과성↑, 통증, 화학주성)별로, 또는 선천/후천 면역 관련으로 묶어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요. 히스타민과 브래디키닌이 투과성 증가의 대표주자라는 점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히스타민 수용체 차단제를 투여했을 때 억제되는 염증 반응은?" 또는 "칼리크레인-키닌 시스템 억제제의 작용" 등으로 변형 출제될 수 있어요. 기전을 이해하면 응용 문제도 풀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벌에 쏘인 후 팔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따가운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약국에 왔습니다. 환자는 과거 벌 쏘임 알레르기 병력은 없다고 합니다. 약사는 어떤 약을 추천하고, 어떻게 복약지도를 해야 할까요?"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1. 평가: 이는 벌 독(Bee venom)에 의한 국소적 급성 염증 반응입니다. 벌 독 성분이 비만세포를 자극하여 히스타민 등 매개물질이 대량 방출되어 혈관 확장과 투과성 증가가 발생한 것이 부종과 발적의 원인입니다. 2. 약물 선택: 핵심! 1차 선택은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 (예: 로라타딘(Loratadine), 세티리진(Cetirizine))와 국소 도포용 스테로이드 연고(Topical corticosteroid) (예: 하이드로코르티손 1% 연고)입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를 추가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복약지도: "이 약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온 부종과 가려움을 줄여줘요. 항히스타민제는 졸릴 수 있으니 운전 전에는 피하시고, 연고는 깨끗한 부위에 하루 2-3회 얇게 펴 발라주세요. 호흡곤란, 입술/목 부종, 현기증 같은 전신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환자가 과거 벌 쏘임 후 과민반응(Anaphylaxis) 병력이 있다면, 단순 국소 치료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런 환자들은 평소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EpiPen)를 소지해야 하며, 약사는 이에 대한 교육과 처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복약지도 프로토콜 - 항히스타민제: 대부분 1일 1회 복용. 1세대(졸림 유발) vs 2세대(비진정) 차이 설명. - 국소 스테로이드: 감염된 부위(고름 등)에는 사용 금지. 장기간 광범위하게 사용하면 전신 흡수될 수 있음. - 모니터링: 증상 호전 여부(부종과 발적 감소) 및 이상 반응(과민반응 징후) 확인.
선배 약사의 한마디 "염증의 기전을 이해하는 것은 약사의 기본 소양이에요. 환자가 '부었다'고 할 때, 그 원인이 세균 감염인지, 알레르기인지, 외상인지에 따라 추천하는 약물과 조언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히스타민과 브래디키닌 같은 기본 매개물질의 역할을 명확히 알면, 환자의 증상을 보고 병태생리를 추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국시 공부도 단순 암기가 아니라 '이 기전이 실제 환자 증상으로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생각하며 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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