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급성 염증(Acute Inflammation)의 주요 국소 증상 중 하나인
종창(Tumor, Edema)이 발생하는 핵심 병태생리 기전을 묻고 있어요. 문제 설명에 제시된 세 가지 변화(혈관 확장, 혈관투과성 증가, 백혈구 침윤)는 바로 급성 염증의 삼중 반응(Triple Response)을 구성하는 요소들이죠.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③ 혈관 확장과 투과성 증가로 삼출액이 조직 간질에 축적된다입니다.
핵심! 급성 염증에서 종창(부종)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혈관 확장(Vasodilation)과
혈관투과성 증가(Increased Vascular Permeability)입니다. 혈관이 확장되면 혈류 속도가 느려지고(Stasis), 투과성이 증가하면 혈관 내의 혈장 성분, 특히
알부민(Albumin)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삼출액(Exudate)이 조직 간질(Interstitium)로 유출됩니다. 이 삼출액이 조직 공간에 축적되면서 부피가 증가하는 현상이 바로 종창이에요. 이 과정은 히스타민(Histamine), 브래디키닌(Bradykinin), 류코트리엔(Leukotriene) 등의 염증 매개체(Inflammatory Mediators)에 의해 매개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림프관 폐쇄로 조직액 배출이 완전히 차단된다": 림프관 폐쇄는 만성 부종(예: 림프부종)의 주요 원인이지만,
급성 염증 초기 종창의
주요 기전은 아닙니다. 급성 염증에서는 혈관에서의 유출 증가가 주된 원인이죠.
② "혈관 수축과 혈류 증가로 조직액이 혈관으로 복귀한다": 이는 정반대의 설명이에요. 급성 염증 초기에는 혈관이
확장하여 혈류 속도가
저하되며, 조직액은 혈관으로 복귀하지 않고 오히려 유출되어 축적됩니다.
④ "혈장 단백질 감소로 삼투압이 증가하여 부종이 발생한다": 논리적 오류가 있어요. 혈관투과성 증가로 혈장 단백질이 조직 간질로 빠져나가면, 혈관 내의
삼투압은 감소하고, 조직 간질의 삼투압은
증가합니다. 이 삼투압 차이(혈관 내 감소, 조직 내 증가)가 오히려 더 많은 체액을 혈관 밖으로 끌어내어 부종을 악화시키는
결과이지, 혈장 단백질 감소 자체가 삼투압을 증가시킨다는 원인 설명은 틀렸어요.
⑤ "호중구 침윤만으로 조직 용적이 증가하여 종창이 형성된다": 호중구(Neutrophil) 침윤(Infiltration)은 염증의 중요한 특징이지만, 세포 자체의 부피보다는 세포 주변으로 유출된 삼출액이 조직 용적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해요. 따라서 "만으로"라는 표현은 지나친 단순화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
삼출액(Exudate) vs
삼출액(Transudate): 염증성 삼출액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중이 높은 반면, 삼출액(예: 울혈성 심부전)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비중이 낮아요.
- 염증의 5대 국소 증상:
종창(Tumor), 발적(Rubor), 열감(Calor), 통증(Dolor), 기능장애(Functio laesa).
개념 정리
| 단계 | 주요 변화 | 결과 |
|---|
| 1. 혈관 확장 | 히스타민, NO 등에 의한 세동맥 확장 | 혈류 증가 후 속도 저하(Stasis) |
| 2. 투과성 증가 | 내피세포 수축, 직접 손상으로 인한 간극 생성 | 단백질 풍부 삼출액 유출 |
| 3. 삼출액 축적 | 조직 간질 내 삼출액 고임 | 종창(Edema) 형성 |
| 4. 백혈구 침윤 | 말초 혈액으로의 호중구 유주 및 침윤 | 화농(Pus) 형성 가능 |
한눈에 비교!
| 부종 유형 | 주요 기전 | 삼출액 특징 | 대표 예 |
|---|
| 염증성 부종 | 혈관투과성 증가 (히스타민 등) | 단백질 많음, 비중 높음 (Exudate) | 세균 감염, 화상 |
| 울혈성 부종 | 정맥압 상승, 혈관 내 삼투압 감소 | 단백질 적음, 비중 낮음 (Transudate) | 심부전, 간경변 |
| 림프성 부종 | 림프관 폐쇄 또는 기능 부전 | 단백질 매우 많음 (Chylous) | 암 수술 후, 필라리아 감염 |
국시 빈출 포인트
급성 염증의 기전은 병태생리학의
최상위 빈출 주제예요. "혈관 확장 → 혈류 속도 저하 → 혈관투과성 증가 → 삼출 → 백혈구 부착/유주/침윤"이라는 순서를 손에 잡히듯이 이해해야 해요. 특히
삼출액(Exudate)과 삼출액(Transudate)의 차이는 임상에서도, 국시에서도 단골로 나오는 비교 문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