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만성 신장병에서 신장의 내분비 기능 저하가 어떤 합병증으로 나타나는지 묻습니다.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이 줄면 골수의 적혈구 생성이 떨어지므로 정답은 ④ 빈혈입니다.
1. 원리: 신장은 조혈 호르몬 공장 에리스로포이에틴은 주로 신장의 간질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골수의 적혈구 전구세포를 자극해 적혈구 생성을 늘립니다. 조직 산소가 부족해지면 분비가 늘어나는 되먹임으로 조절됩니다. 만성 신장병이 진행해 신장 조직이 파괴되고 섬유화되면 이 세포들이 제 기능을 못 해 EPO가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 결과 적혈구가 덜 만들어져 정상 크기·정상 색소성 빈혈이 생기며, 신기능이 나빠질수록 빈혈 정도도 대체로 심해집니다. 요독 물질에 의한 적혈구 수명 단축, 철분 부족, 출혈 경향이 겹쳐 악화되기도 합니다.
2. 정답 ④ 빈혈 문제가 신장의 에리스로포이에틴 생성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을 직접 지정했습니다. EPO 감소는 곧 적혈구 생성 감소이므로 빈혈로 바로 연결됩니다. 환자는 피로, 창백, 운동 시 호흡곤란, 빈맥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3. 선지별 분석 ① 고인산혈증: 사구체여과율이 떨어져 인이 배설되지 않아 생기는 배설 기능 이상입니다. EPO와 관계가 없습니다. ② 고칼륨혈증: 칼륨 배설이 줄어서 생기는 전해질 문제로, 심전도 변화와 부정맥이 관건입니다. 내분비 기능 저하가 아니라 배설 기능 저하의 결과입니다. ③ 고혈압: 나트륨과 수분 저류, 레닌-안지오텐신계 활성화로 생깁니다. 만성 신장병에 매우 흔하지만 이 문제의 조건인 EPO 감소와는 기전이 다릅니다. ⑤ 대사성 산증: 신장이 수소 이온을 배설하고 중탄산염을 재흡수하지 못해 생깁니다. 역시 배설·조절 기능 장애입니다.
4. 기억 포인트 신장의 내분비 기능 = EPO(빈혈), 활성 비타민 D(저칼슘·뼈 질환), 레닌(혈압) 으로 묶고, 배설 기능 저하는 인·칼륨·산증·요독 증상으로 구분합니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투석 환자가 피로와 창백을 호소하면 활력징후와 혈색소 결과를 확인하고 의사에게 보고합니다. • 빈혈 치료로 조혈 호르몬 제제를 쓸 때는 철분 상태를 함께 평가하고 혈압 상승, 혈전 위험을 관찰합니다. • 같은 내용이 '신장 질환 환자의 빈혈 원인' 사례형이나 '조혈 호르몬 제제 투여 시 관찰'로 변형되어 출제됩니다.
환자만성 신장병 5기, 정기 혈액투석 중인 65세 여성
최근 평소보다 피로가 심하고 계단을 오를 때 숨이 더 찬다고 호소합니다. 얼굴과 결막이 창백해 보입니다.
검사 • 활력징후: 안정 시 맥박이 다소 빠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혈액검사 결과 혈색소 저하 소견이 있습니다.
판단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에리스로포이에틴이 부족해 적혈구 생성이 줄어든 신성 빈혈을 의심합니다.
간호 순서 • 사정: 활력징후, 혈색소·헤마토크릿 결과, 철분 상태, 출혈 징후를 확인합니다.• 수행: 의사에게 증상과 검사 결과를 보고하고, 처방에 따라 조혈 호르몬 제제와 철분제를 투여합니다. 활동과 휴식을 조절하고 낙상을 예방합니다.• 평가: 피로와 호흡곤란이 나아지는지, 혈색소가 처방 목표 범위에 드는지 추적합니다. 혈압 상승과 혈전 증상도 관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