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이 의심될 때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를 묻는다. 결론은 복수를 천자해 복수 호중구 수를 측정하는 것이다. 호중구 수가 일정 기준 이상이면 배양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치료를 시작한다.
1.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이란 간경변증으로 복수가 있는 환자에서 복강 내 장기의 뚜렷한 감염원 없이 복수가 세균에 감염되는 질환이다. 장내 세균이 장벽을 넘어 복수로 들어가는 것이 주된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복수는 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어서 감염되면 복통, 발열, 복수 증가, 간성 뇌병증 악화, 신기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도 있어 복수가 있는 입원 환자에서는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진단의 기준 진단은 복수 천자로 복수를 채취해 호중구 수가 250개/mm3 이상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 검사는 결과가 빨리 나오므로 바로 경험적 항생제를 시작할 수 있다. 배양은 원인균을 찾고 항생제를 조정하는 데 필요하지만 결과가 며칠 뒤에 나온다. 배양 양성률을 높이려면 천자 때 복수를 혈액배양병에 바로 접종하는 방법을 쓴다. SBP는 복수가 있는 간경변증 환자가 입원할 때 한 번은 천자 검사를 해 보는 것이 권장되는 질환이다. 호중구 수가 기준 미만이라도 임상적으로 의심되면 반복 검사를 한다. 치료 후에는 재발이 흔하여 예방적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복수 천자 자체는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지만 출혈과 감염 위험이 있어 무균 술기와 사후 관찰이 필요하다. 진단 지연은 예후를 악화시키므로 신속한 판단이 핵심이다.
3. 정답 ④ 복수 호중구 수 측정 질문이 "진단을 위해 필수적으로"라고 했으므로 즉시 치료 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검사를 골라야 한다. 호중구 수 측정이 그 역할을 하며 ④가 정답이다.
4. 선지별 분석 ① 혈액 배양은 균혈증 여부를 확인하고 원인균을 찾는 데 도움이 되어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SBP 진단의 필수 기준은 아니다. ② 복부 초음파는 복수의 존재와 위치를 확인하고 천자를 도울 수 있다. 감염 여부를 진단하지는 못한다. ③ 복수 총단백은 낮을수록 SBP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위험도 평가에 참고하지만 진단 검사가 아니다. ⑤ 복수 배양은 원인균 확인에 꼭 필요하지만 결과가 늦다. 그래서 "필수적으로 먼저 시행해 진단하는 검사"로는 호중구 수가 더 적합하다.
5. 기억 포인트 SBP는 복수를 뽑아 호중구 수로 진단하고, 배양은 균 확인용으로 역할을 나누어 기억한다.
6. 실무·국시 포인트 • 복수 환자가 발열, 복통, 의식 변화, 신기능 악화를 보이면 SBP를 의심하고 천자를 준비한다. 치료는 경험적 항생제와 알부민 투여가 기본이며 간호사는 처방 투여와 활력징후 관찰을 한다. • 천자 전후로 방광을 비우게 하고 천자 부위의 출혈과 삼출, 활력징후를 확인한다.
환자복수가 있는 간경변증 환자
입원 중인 60대 남성이 어제부터 복부가 더 불러오고 배가 아프다고 한다. 미열이 있고 평소보다 말이 느려졌다.
• 복부 팽만과 전체적인 압통이 있다.• 복수 천자로 얻은 복수에서 호중구 수를 확인하기로 했다.
판단: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을 의심하며, 호중구 수로 진단 여부를 판단한다.
간호 순서• 사정: 활력징후, 복통 양상, 의식 수준, 소변량과 복부둘레를 확인한다.• 수행: 천자 전 방광을 비우게 하고, 복수를 배양병과 검사 용기에 정확히 나누어 보낸다.• 평가: 결과에 따라 처방된 항생제와 알부민이 제때 투여되는지, 증상이 호전되는지 살핀다.
핵심 포인트: SBP는 복수 호중구 수로 진단하고 배양은 균 확인을 위해 함께 보낸다.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 간경변증 복수 환자에서 뚜렷한 복강 내 감염원 없이 복수가 세균에 감염된 상태다.
복수 천자 (Paracentesis) — 복강에서 복수를 바늘로 뽑아 검사하거나 배액하는 시술이다.
복수 호중구 수 (Ascitic neutrophil count) — 복수 속 호중구 수를 세는 검사다. 250개/mm3 이상이면 SBP로 진단한다.
경험적 항생제 (Empirical antibiotics) — 원인균이 확인되기 전에 흔한 균을 예상해 먼저 쓰는 항생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