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위관을 통해 위액을 계속 빼내는 환자에게 예상되는 산-염기 불균형을 묻는 문제다. 위액에는 염산이 많아서 계속 빠져나가면 몸에서 산이 줄어 정답은 ④ 대사성 알칼리증이다.
1. 원리와 병태생리 위 벽세포는 염산을 만들어 위액으로 보내는데, 이 과정에서 혈액 쪽으로는 중탄산염이 더해진다. 평소에는 위액이 장으로 넘어가 다시 중화되지만, 위흡인이나 심한 구토로 위액이 몸 밖으로 나가면 산은 손실되고 혈중 중탄산염은 남는다. 그 결과 수소 이온과 염소가 함께 빠지고 pH가 오르는 대사성 알칼리증이 된다. 또한 수분과 염소, 칼륨이 같이 빠지므로 저칼륨혈증과 저염소혈증, 탈수가 함께 오기 쉽다.
2. 정답 ④ 대사성 알칼리증 산이 풍부한 체액을 계속 몸 밖으로 빼는 상황이므로 몸의 산이 줄어드는 대사성 알칼리증이 생긴다. 위액 소실은 산 소실이므로 알칼리증이라고 정리하면 된다. 반대로 장액이나 설사처럼 알칼리성 체액이 빠지면 대사성 산증이 된다.
3. 선지별 분석 ① 혼합성 산증: 지문에는 두 가지 이상의 산증이 겹칠 근거가 없고, 위액 소실은 산증 쪽이 아니다. ② 대사성 산증: 설사나 신부전, 당뇨병성 케톤산증처럼 산이 쌓이거나 알칼리가 빠질 때 생긴다. 위액 소실과 방향이 반대다. ③ 호흡성 산증: 환기 저하로 이산화탄소가 쌓일 때 생기며 위흡인과 관련이 없다. ⑤ 호흡성 알칼리증: 과호흡으로 이산화탄소가 많이 빠질 때 생긴다. 위액 소실의 직접 결과가 아니다.
4. 기억 포인트 구토나 위흡인은 산 소실이라 대사성 알칼리증, 설사는 알칼리 소실이라 대사성 산증이다.
5. 실무와 국시 포인트 • 위흡인량, 소변량, 탈수 징후와 혈중 칼륨, 염소, 중탄산염 수치를 확인한다. • 알칼리증이 심해지면 호흡이 얕아지고 손발 저림이나 경련이 생길 수 있어 관찰한다. • 변형 문제로 "장기간 구토 환자의 전해질 이상", "위관 흡인 환자의 간호"가 나올 수 있다.
6. 연관 개념 정리 위액 소실의 전해질 영향도 이어서 이해하면 좋다. 구토나 위흡인으로 수분이 빠지면 몸은 혈액량을 지키려고 알도스테론이 늘고, 콩팥은 나트륨을 붙잡는 대신 칼륨과 수소 이온을 소변으로 내보낸다. 이 때문에 위액 소실이 길어지면 저칼륨혈증이 생기고 알칼리증이 더 유지된다. 염소가 부족한 상태가 이어지면 콩팥이 중탄산염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해 알칼리증이 고착되므로 생리식염수 같은 염소를 포함한 수액이 교정에 도움이 된다. 위관을 맹물(증류수)로 세척하면 위 안으로 전해질이 끌려 나와 손실이 커지므로, 세척이 필요하면 처방에 따라 생리식염수를 쓴다는 점도 실무에서 참고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