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만성 과민성 폐장염(Chronic Hypersensitivity Pneumonitis)의 전형적인 폐기능 검사 소견을 묻는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만성 과민성 폐장염은 유기분진(예: 새 배설물, 곰팡이, 농업 먼지 등)에 대한 반복적인 흡입과 면역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간질성 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 ILD)입니다. 만성화되면 폐포벽과 간질 조직의 염증과 섬유화가 진행되어 폐가 딱딱해지고 팽창하기 어려워집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만성 과민성 폐장염을 포함한 대부분의 간질성 폐질환에서 가장 흔한 폐기능 소견은
제한성 장애(Restrictive Pattern)입니다. 이는 폐 조직 자체가 딱딱해져서(
섬유화(Fibrosis)) 폐가 제대로 늘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요 지표로는
폐활량(VC, Vital Capacity)과 총폐용량(TLC, Total Lung Capacity)의 감소가 있으며, 기류 속도(예: FEV1/FVC 비율)는 정상이거나 오히려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폐쇄성 장애: 이는 기도 자체가 좁아지는 질환(예: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서 나타납니다. FEV1/FVC 비율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②번 확산능 정상: 만성 과민성 폐장염에서는 폐포-모세혈관막이 두꺼워지고 파괴되어 가스 교환에 장애가 생깁니다. 따라서 확산능(DLCO)의 저하가 매우 흔하고, 진단적 단서가 됩니다.
- ③번 기류 제한 없음: 기류 제한은 폐쇄성 장애를 의미하는 용어로, 제한성 장애에서는 기류 자체는 정상 범위에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흔한 소견"을 묻는 문제에서는 이는 부차적인 설명에 불과합니다.
- ⑤번 혼합성 장애: 제한성과 폐쇄성 장애가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로(예: 진행된 결핵 후유증), 만성 과민성 폐장염의 전형적인 소견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