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성 쇼크는 심장 펌프 기능의 심각한 저하로 조직 관류가 불충분한 상태로, 혈역학적으로 심장지수 2.2 L/min/m² 미만과 함께 폐쇄정맥압 18mmHg 이상을 보인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의 객관적인 혈역학적 진단 기준을 묻는 문제입니다. 임상적으로 "저혈압"이나 "말초 저관류 징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인공호흡기나 혈압강하제를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측정된 특정 수치로 정의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심인성 쇼크는 심장의 펌프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주요 원인은 급성 심근경색(Acute Myocardial Infarction)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심인성 쇼크의 혈역학적 정의는 심장 지수(Cardiac Index) 2.2 L/min/m² 미만과 동시에 폐쇄정맥압(Pulmonary Capillary Wedge Pressure, PCWP) 18mmHg 이상입니다. Pathognomonic! PCWP가 18mmHg 이상이라는 것은 좌심실의 이완 말기 압력이 높아져 심장 앞에 혈액이 고여 있는 상태(전부하 증가)를 의미합니다. 이는 펌프 기능 부전으로 인해 혈액이 심장 안에 정체되고, 결과적으로 폐울혈이 발생함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⑤번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전신혈관저항 지수 2000 이상"은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나 분포성 쇼크(Distributive Shock, e.g., 패혈증)의 초기 보상 기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인성 쇼크에서도 보상적으로 증가할 수 있지만, 진단의 필수 기준은 아닙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심장 지수 1.8 미만"은 수치가 너무 낮습니다. 정의상 2.2 미만이 기준입니다. 1.8은 매우 심한 쇼크 상태를 나타낼 수 있지만, 공식적인 컷오프(cut-off)는 아닙니다.
③번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은 쇼크의 임상적 징후일 뿐이며, 혈역학적 정의의 일부가 아닙니다. 다른 원인의 쇼크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④번 "심박출량 지수 2.2 미만"은 정답의 절반입니다. 하지만 PCWP 18mmHg 이상이라는 전부하 증가(정체)의 증거가 함께 있어야 심인성 쇼크를 확진할 수 있습니다. 심박출량 지수만 낮으면 저혈량성 쇼크와 감별이 필요합니다.
진단적 접근: 즉시 심초음파(Echocardiography)를 시행하여 전반적인 심장 수축 기능(좌심실 구혈률, LVEF)과 판막 이상을 평가합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Swan-Ganz 도관을 삽입하여 직접 심장 지수와 폐쇄정맥압(PCWP)을 측정합니다.
치료 계획:
1. 기본 처치: 산소 공급, 통증 조절 (모르핀), 전해질 교정.
2. 약물 요법:이노트로픽 제제(Inotropic agents) (예: 도부타민(Dobutamine))을 사용하여 심장 수축력을 증가시킵니다. 혈압이 매우 낮을 경우 바소프레신(Vasopressors) (예: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3. 기계적 지지: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심인성 쇼크의 경우, 대동맥내 풍선 펌프(IABP)나 체외막산소공급(ECMO)을 고려합니다.
4. 원인 치료: 급성 심근경색이 원인이라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시행하여 폐쇄된 혈관을 재개통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심인성 쇼크에서 순수한 혈관확장제나 과도한 수액 공급은 금기입니다. 이미 전부하가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폐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심인성 쇼크 (Cardiogenic Shock) — 심장의 펌프 기능 심각한 저하로 인한 쇼크. 혈역학적 정의: 심장지수 < 2.2 L/min/m² & PCWP ≥ 18 mmH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