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성 쇼크는 심장 펌프 기능의 심각한 저하로 조직 관류가 부적절한 상태를 말한다. 혈역학적 기준으로는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 심박출량 지수 2.2 L/min/m² 미만, 폐동맥쐐기압 18mmHg 이상이 포함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의 혈역학적 정의를 묻는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문제입니다. 쇼크는 조직 관류 부전을 의미하며, 그 원인에 따라 혈역학적 소견이 다릅니다. 심인성 쇼크의 핵심은 심장 펌프 기능의 심각한 저하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심인성 쇼크는 임상적으로 저혈압, 사지 냉감, 의식 저하, 소변량 감소 등을 보이지만, 확진은 Swan-Ganz 도관을 통한 혈역학적 측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④번 폐동맥쐐기압(PAWP) 18mmHg 이상입니다. PAWP는 좌심방 압력을 간접 반영하는 지표로, 18mmHg 이상은 좌심실의 전부하 증가와 심장 내 압력 상승을 의미합니다. 이는 심근경색 등으로 인해 심장의 수축력이 떨어져 혈액이 심장 내에 정체되는, 즉 심박출량 감소와 함께 충만압이 높은 상태를 나타내는 심인성 쇼크의 전형적인 혈역학적 소견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①번 전신혈관저항 지수(SVRI) 2500 이상: 이는 혈관이 수축한 상태로,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나 쇼크 초기 보상 기전에서 더 흔히 나타납니다. 심인성 쇼크에서도 후기에는 SVRI가 상승할 수 있지만, 정의의 필수 기준은 아닙니다.
• ②번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 모든 쇼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소견이지만, 심인성 쇼크만의 특이적 기준은 아닙니다. 혈압만으로는 쇼크의 원인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 ③번 심박출량 지수(CI) 2.2 L/min/m² 미만: 이는 심박출량이 감소했다는 의미로, 심인성 쇼크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문제에서 "옳은 것"을 고르라고 했을 때, ③번도 심인성 쇼크의 기준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가장 전형적이고 다른 쇼크와 구별되는 지표는 충만압(PAWP)이 높다는 점입니다. CI 감소는 패혈성 쇼크(고역동성) 등에서도 다를 수 있어 단독 기준으로는 부족합니다.
• ⑤번 중심정맥산소포화도(ScvO2) 65% 미만: 이는 조직이 혈액에서 더 많은 산소를 추출한다는 의미로, 관류 부전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모든 쇼크 유형(저혈량성, 심인성, 분포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소견이며, 심인성 쇼크의 특이적 혈역학적 기준은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5세 남성, 급성 흉통 후 의식이 혼미해져 응급실 내원. 혈압 82/50 mmHg, 맥박 120회/분, 사지 냉감, 호흡곤란 소견. 심전도에서 광범위 전벽 심근경색 소견.
진단적 접근: 1) 즉시 심초음파(Echocardiography)로 좌심실 구혈률(LVEF) 및 운동 이상 평가. 2) 동맥관 삽입으로 지속적인 혈압 모니터링. 3) Swan-Ganz 도관을 통한 혈역학적 측정(CI, PAWP, SVRI)으로 심인성 쇼크 확진 및 치료 반응 모니터링.
치료 계획: 1) 기도 및 호흡 보장(ABC). 2) Dobutamine 또는 Milrinone과 같은 강심제 정주. 3) 관상동맥 재관류 치료(PCI)가 최우선 치료. 4)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대동맥내 풍선 펌프(IABP) 또는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고려.
주의사항: 심인성 쇼크에서 순수한 혈관확장제나 과도한 수액 공급은 금기입니다. 이미 충만압이 높은 상태에서 수액을 더 주면 폐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