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 심내막염의 주요 원인균 중 급성 심내막염을 가장 흔히 일으키는 균은?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심내막염
문제

감염성 심내막염의 주요 원인균 중 급성 심내막염을 가장 흔히 일으키는 균은?

해설
급성 감염성 심내막염은 주로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며, 빠르게 진행하고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감염성 심내막염(Infective Endocarditis)의 원인균을 아형(급성 vs 아급성)에 따라 구분하는 핵심 포인트를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급성 심내막염"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급성 심내막염은 수일에서 수주 내에 급격히 진행하며, 고열, 심한 전신 중독 증상, 빠른 판막 파괴 및 전이성 농양 형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러한 임상 양상과 가장 강력하게 연관된 균이 바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포도상구균이 정답인 이유는 그 병원성에 있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강력한 표면 부착 단백질응고효소(Coagulase)를 생산하여 정상 판막에도 쉽게 부착하고, 빠르게 판막을 침식·파괴합니다. 또한 피부, 연조직 감염, 정맥주사 약물 남용 등 흔한 감염원을 통해 혈류로 쉽게 유입됩니다. 따라서 급성, 파괴적인 경과를 보이는 심내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③번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viridans): 이는 아급성 심내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구강 내 상재균으로, 기존에 손상된 판막(예: 류마티스성 심장병)에 서서히 감염을 일으켜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진행합니다. 급성보다는 훨씬 완만한 경과를 보이므로, "급성"이라는 키워드가 있을 때는 오답입니다.
  • ①번 그람음성 간균: HACEK 군(구강 내 그람음성 간균)은 문화 검사가 어려운(Culture-negative) 심내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흔하지 않습니다. 대장균(E. coli) 등은 매우 드문 원인입니다.
  • ②번 진균(Fungus): 칸디다, 아스페르길루스 등에 의한 심내막염은 주로 면역저하자, 인공판막, 장기간 중심정맥관 유치 환자에서 발생하는 드문 합병증입니다.
  • ⑤번 장구균(Enterococcus): 요로나 위장관 감염을 통한 혈행 전파로 발생하며, 아급성 심내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급성 심내막염의 주요 원인은 아닙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원인균에 따른 치료가 결정됩니다.
  1. 급성 포도상구균 심내막염: 반코마이신(Vancomycin) 또는 옥사실린(Oxacillin, 메티실린 감수성일 경우) 기반의 장기간 정맥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판막 파괴가 심하면 긴급 수술 적응증이 됩니다.
  2. 아급성 연쇄상구균 심내막염: 페니실린(Penicillin) 또는 세프트리아손(Ceftriaxone) 단독 또는 겐타마이신(Gentamicin)과 병용 치료가 표준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 정맥주사 약물 남용 과거력이 있습니다. 3일 전부터 시작된 고열(39.5°C), 오한, 호흡곤란으로 내원했습니다. 심잡음 청진에서 새로 생긴 심한 삼첨판 폐쇄부전 소견이 들리고, 피부에 출혈성 병변(Osler's node, Janeway lesion)이 관찰됩니다.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혈액 배양(Blood culture). 발열 시작 전 항생제 투여 없이, 서로 다른 부위에서 2세트 이상 채취합니다.
  2. 확진 검사: 심초음파(Echocardiography). Pathognomonic! 경식도 심초음파(TEE)가 경흉부 심초음파(TTE)보다 식생(Vegetation) 검출률이 훨씬 높아 표준입니다.
치료 계획: 혈액 배양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급성 심내막염이 의심되면 경험적 항생제(예: 반코마이신 + 세프타지딤)를 즉시 시작합니다. 삼첨판 식생이 크거나, 항생제 치료에도 균혈증이 지속되면 수술(삼첨판 절제술 등)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급성 포도상구균 심내막염은 뇌졸중, 패혈성 색전증 등 전이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뇌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감염성 심내막염 문제에서 '급성' vs '아급성', '자연판막' vs '인공판막'을 구분하는 게 첫걸음이에요. 자연판막 급성은 포도상구균, 아급성은 연쇄상구균. 인공판막 초기(수술 후 1년 이내)는 주로 포도상구균, 후기는 연쇄상구균이 흔해요. 이 틀을 머리에 넣고 접근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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