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여자가 5주 전부터 지속되는 복부팽만과 둔한 복통으로 병원에 왔다. 최근 쉽게 피로하고 식욕이 감소하였으며 간헐적으로 미열이 있었다. 한 달 동안 체중이 3 kg 감소하였다. 혈압은 110/68 mmHg, 맥박은 88회/분, 호흡수는 16회/분, 체온은 37.6℃이다. 복부는 약간 팽만되어 있고 이동둔탁음이 있다. 아랫배에 경미한 압통이 있으나 반발통은 없다. 복부 CT에서 복수와 함께 복막의 미만성 비후와 조영증강이 관찰되었다. 검사소견은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검사는?
[혈액검사]
• 백혈구 7,200/mm³ (참고치: 4,000~10,000)
• C반응단백질 3.6 mg/dL (참고치: <0.5)
• 알부민 3.7 g/dL (참고치: 3.5~5.2)
[복수검사]
• 백혈구 1,260/mm³
• 림프구 86%
• 알부민 2.9 g/dL
• 아데노신탈아미노효소(ADA) 71 U/L
1복수 세균배양검사
2복강경 복막 생검✓ 정답
3복부 자기공명영상
4혈청 종양표지자검사
5대장내시경
해설
수주간 지속되는 복부팽만, 미열 및 체중감소가 있고 복수가 동반되어 있다. SAAG는 3.7 - 2.9 = 0.8 g/dL로 1.1 g/dL 미만이며, 복수에서 림프구가 우세하고 ADA가 증가되어 있다.
CT에서 복막의 미만성 비후와 조영증강까지 관찰되므로 결핵성 복막염에 합당하며, 가장 적절한 검사는 복강경 복막 생검이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수주에 걸쳐 진행하는 복부팽만과 복통, 식욕저하, 미열 및 체중감소를 보이며 복수가 확인된다.
혈청 알부민은 3.7 g/dL, 복수 알부민은 2.9 g/dL이므로 SAAG는 0.8 g/dL이다. 이는 1.1 g/dL 미만으로 문맥고혈압보다는 복막 자체의 질환에 의한 복수를 시사한다.
또한 복수에서 림프구가 86%로 우세하고 ADA가 71 U/L로 증가되어 있으며, CT에서는 복막의 미만성 비후와 조영증강이 관찰된다. 이러한 소견을 종합하면 결핵성 복막염을 생각할 수 있다.
복강경 검사를 시행하면 복막을 직접 관찰하면서 병변에서 조직을 채취할 수 있으며, 조직학적 검사와 결핵균에 대한 미생물학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따라서 복강경 복막 생검이 가장 적절하다.
정답 근거
• 아급성으로 진행하는 복부팽만과 복통
• 미열 및 체중감소
• SAAG = 0.8 g/dL (<1.1 g/dL)
• 림프구 우세 복수
• 복수 ADA 증가
• CT에서 복막의 미만성 비후 및 조영증강
→ 결핵성 복막염
→ 복강경 복막 생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