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남자가 한 달 전부터 배가 더부룩하고 점차 불러오는 증상으로 병원에 왔다. 최근 식욕이 감소하였고 간헐적으로 미열이 있었으며 6주 동안 체중이 4 kg 감소하였다. 혈압은 120/74 mmHg, 맥박은 84회/분, 호흡수는 17회/분, 체온은 37.6℃이다. 복부는 팽만되어 있으며 이동둔탁음이 있다. 배 전체에 경미한 압통이 있으나 반발통은 없다. 다리 부종은 관찰되지 않는다. 검사소견은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혈액검사]
• 백혈구 6,400/mm³ (참고치: 4,000~10,000)
• 혈색소 11.8 g/dL (참고치: 13.0~17.0)
• C반응단백질 3.1 mg/dL (참고치: <0.5)
• 알부민 3.9 g/dL (참고치: 3.5~5.2)
[복수검사]
• 백혈구 1,100/mm³
• 호중구 18%
• 림프구 78%
• 알부민 3.0 g/dL
1신증후군
2화농성 복막염
3결핵성 복막염✓ 정답
4간경화
5울혈성 심부전
해설
복수를 동반한 아급성 복부팽만과 체중감소, 미열이 있으며 복수에서 림프구가 우세하다.
혈청 알부민은 3.9 g/dL, 복수 알부민은 3.0 g/dL이므로 SAAG는 0.9 g/dL로 1.1 g/dL 미만이다. 이러한 저 SAAG의 림프구 우세 복수는 결핵성 복막염에 합당하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수주에 걸쳐 진행하는 복부팽만과 식욕저하, 체중감소 및 미열을 보이며 진찰에서 복수가 확인된다.
혈청-복수 알부민 차이(SAAG)를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SAAG = 혈청 알부민 - 복수 알부민
= 3.9 - 3.0
= 0.9 g/dL
SAAG가 1.1 g/dL 미만이므로 문맥고혈압에 의한 복수보다는 복막 자체의 질환을 생각할 수 있다.
또한 복수 백혈구 중 림프구가 78%로 우세하다. 아급성으로 진행하는 복부 증상, 미열과 체중감소, 저 SAAG 및 림프구 우세 복수를 종합하면 결핵성 복막염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
정답 근거
• 수주간 지속되는 복부팽만
• 체중감소 및 미열
• 복수 존재
• SAAG = 3.9 - 3.0 = 0.9 g/dL
• SAAG <1.1 g/dL
• 복수 림프구 78%로 우세
→ 결핵성 복막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