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자가 건강검진에서 위의 융기성 병변이 발견되어 병원에 왔다. 간헐적인 상복부 불편감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최근 체중감소, 구토, 토혈이나 흑색변은 없었다. 혈압은 128/76 mmHg, 맥박은 72회/분, 호흡은 16회/분, 체온은 36.6℃이다. 복부는 부드럽고 압통이나 만져지는 종괴는 없다. 검사소견은 다음과 같다. 위내시경에서 위 전정부에 약 1.7 cm 크기의 목이 있는 융기성 용종이 관찰된다. 병변의 경계는 명확하고 표면은 비교적 매끈하며 뚜렷한 궤양이나 자발출혈은 없다. 조직검사에서 악성세포는 관찰되지 않았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핵심 해설
위 용종은 형태, 크기 및 조직학적 소견에 따라 치료 방침을 결정합니다.
이 환자는 위 전정부에 약 1.7 cm 크기의 유경성 용종이 있습니다. 병변의 경계가 명확하고 내시경적으로 제거하기 적합한 형태이므로 내시경적 용종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에서 악성세포가 관찰되지 않았더라도 조직검사는 병변 일부만 평가하므로, 크기가 비교적 큰 용종은 완전히 제거한 뒤 전체 조직에 대한 병리학적 평가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시경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국한된 용종에서 위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는 우선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정답 근거
• 위 전정부의 1.7 cm 용종
• 목이 있는 유경성 병변
• 내시경적으로 절제 가능한 형태
• 뚜렷한 궤양이나 침윤 소견 없음
• 완전 절제 후 전체 조직의 병리학적 평가 필요
→ 내시경적 용종절제술
TNM 병기 — 암의 병기를 원발 종양(T), 림프절 전이(N), 원격 전이(M)의 세 가지 요소로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국제적 기준. 치료 계획 수립과 예후 판정의 근간이 됩니다.
장막하층 — 위벽의 한 층으로, 근육층(muscularis propria)과 장막(serosa) 사이에 위치한 결합 조직층. 위암 T3 병기는 이 층까지의 침범을 의미합니다.
장막 — 위를 둘러싸고 있는 장막복막(visceral peritoneum). 위암이 이 층을 뚫고 나가면 T4a 병기로 분류됩니다.
내시경 초음파 (Endoscopic Ultrasonography, EUS) — 내시경 끝에 초음파 탐촉자를 부착해 위벽의 층별 구조와 주변 림프절을 고해상도로 관찰하는 검사. 위암의 T 병기와 N 병기를 사전에 평가하는 데 가장 정확한 영상 검사법입니다.
신보조 화학요법 (Neoadjuvant Chemotherapy) — 수술 전에 시행하는 항암 화학요법. 종양을 축소시켜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미세 전이를 조기에 치료하여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목적이 있습니다. 국소 진행성 위암(T2 이상 또는 림프절 전이 의심)에서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