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치매 대상자가 해 질 녘에 "엄마가 보고 싶어"라며 울 때 요양보호사가 제공할 수 있는 정서적 지원은? | 마이메르시 MyMerci
모의고사 8회
문제
시설 치매 대상자가 해 질 녘에 "엄마가 보고 싶어"라며 울 때 요양보호사가 제공할 수 있는 정서적 지원은?
1"엄마는 옛날에 돌아가셨잖아요."
2"다 늙어서 무슨 엄마예요."
3어깨를 토닥이며 "엄마가 많이 보고 싶으시군요"라고 위로한다.✓ 정답
4텔레비전을 크게 틀어준다.
5간식을 주며 울지 말라고 한다.
해설
대상자의 슬픈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공감), 스킨십(토닥임)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이다.
심화 해설
치매노인의 정서적 지원에서 핵심은 현실 지향적 교정보다는 감정에 공감하고 수용하는 것입니다. 정답인 보기3은 공감적 반응과 비언어적 스킨십을 모두 포함한 표준적인 접근법입니다. 요양보호사는 대상자의 감정을 인정하고(Validation), 안정적인 신체 접촉을 통해 불안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보기1은 현실 인식 교정(Reality Orientation)으로, 치매 중후기 대상자에게는 오히려 좌절감과 분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기2는 명백한 노인학대적 언어에 해당합니다. 보기4와 5는 문제를 회피하거나 감정 표현을 억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치매 행동심리증상(BPSD) 관리 원칙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간호사 입장에서는 임상에서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는 습관이 있지만, 요양 현장, 특히 치매케어에서는 '감정의 사실'을 먼저 인정하는 공감적 소통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한 대화 기술이 아니라, 돌봄의 질을 판가름하는 핵심 역량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요양보호 상황] "간호사님, 3호실 김 할머니께서 또 오후마다 엄마를 찾으시면서 우시는데, 제가 '엄마는 계시지 않아요'라고 말씀드리면 더 화를 내세요."
이때, 간호사는 요양보호사에게 이렇게 지도해야 합니다: "할머니의 슬픈 감정 자체는 현재의 진실이에요. '엄마가 보고 싶으시군요, 많이 그리우시겠어요'라고 공감해 주고, 손을 잡거나 어깨를 토닥여 주세요. 우리의 목표는 사실을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그 슬픔을 함께 나누어 드려 안정감을 주는 것이에요. 논리로 맞서면 할머니의 불안과 분노만 커질 뿐입니다."
핵심 개념
공감적 반응(Empathic Response) — 상대방의 감정과 경험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해한다는 것을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표현하는 소통 기술. 치매케어에서 감정의 유효성을 인정(Validation)하는 핵심 도구로, 논리적 사실 교정보다 우선시됩니다.
행동심리증상 —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의 약자. 치매에서 나타나는 망상, 환각, 우울, 불안, 공격성, 방황 등 다양한 비인지적 증상을 총칭합니다. 약물 치료보다는 비약물적 중재(환경 조성, 공감적 소통 등)가 첫 번째 선택으로 권고됩니다.
비약물적 중재(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 —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환경, 활동, 소통 방식을 변화시켜 문제 행동이나 증상을 완화하는 접근법. 요양보호사의 주요 업무 영역에 속하며, 개인 맞춤형 활동 제공, 공감적 소통, 조용하고 안정된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됩니다.
감정 수용 — Naomi Feil이 제안한 Validation Therapy의 핵심 개념. 치매노인의 말과 감정을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함으로써 존중감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기법입니다. 현실 인식 교정(Reality Orientation)과 대비되는 접근법입니다.
스킨십 — 안정적이고 존중하는 태도의 신체 접촉을 의미합니다. 어깨 토닥임, 손 잡아주기, 가벼운 포옹 등은 신뢰감 형성과 불안 감소에 효과적인 비언어적 소통 수단입니다. 상대방의 동의와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여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