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여자가 3개월 동안 지속되는 기침과 간헐적인 객혈로 내원하였다. 최근 가래가 갈색을 띠는 경우가 잦아졌다고 한다. 5개월 전 여행 중 민물가재를 충분히 익히지 않은 채 먹은 적이 있다. 체온은 36.6℃, 혈압은 118/74 mmHg, 맥박은 78회/분, 호흡수는 17회/분이다. 객담 검사에서 황갈색의 난원형 충란이 관찰되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백혈구: 11,300/mm³
• 호산구: 21%
• 혈색소: 13.2 g/dL
• 혈소판: 248,000/mm³
• C-반응단백질: 0.6 mg/dL
1메트로니다졸
2알벤다졸
3프라지콴텔✓ 정답
4이트라코나졸
5독시사이클린
해설
덜 익힌 민물가재 섭취 후 만성 기침, 객혈, 갈색 객담과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가 나타났으며, 객담에서 특징적인 충란이 확인되었다. 폐흡충증에 합당하며 선택 치료는 프라지콴텔이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덜 익힌 민물가재 섭취력이 있으며 이후 수개월에 걸쳐 기침과 객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말초혈액에서 뚜렷한 호산구 증가가 있으며 객담에서 특징적인 충란이 확인되었으므로 폐흡충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폐흡충증은 폐흡충에 의한 기생충 감염으로 덜 익힌 민물게나 가재를 섭취하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폐를 침범하면 만성 기침, 흉통, 객혈 및 갈색 객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흡충증의 선택 치료는 프라지콴텔입니다.
정답 근거
핵심 근거
• 덜 익힌 민물가재 섭취
• 3개월간 지속되는 기침
• 간헐적인 객혈 및 갈색 객담
• 말초혈액 호산구 21%
• 객담에서 특징적인 충란 확인
진단: 폐흡충증
치료: 프라지콴텔
프라지콴텔은 기생충 세포막의 칼슘 투과성을 증가시켜 지속적인 근육 수축과 마비를 유발하여 기생충을 제거합니다.
Aspergilloma — 진균구는 기존의 폐 공동(주로 결핵 후) 내에 Aspergillus 균사가 증식하여 형성된 덩어리입니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공동 벽의 혈관을 침식하여 지속적이거나 대량의 객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객혈 — 기침을 동반하여 기관지나 폐실질에서 나온 혈액을 뱉는 증상입니다. 대량 객혈(Massive hemoptysis, 일반적으로 24시간 내 600mL 이상)은 기도 폐쇄나 쇼크를 유발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기관지동맥 색전술(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 대량 객혈의 원인이 되는 기관지동맥을 카테터를 통해 찾아 색전 물질로 막는 중재적 시술입니다. 수술 전 응급 지혈이나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서 사용되며,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Voriconazole — 2세대 삼첨류 항진균제로,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의 일차 치료제입니다. 그러나 조직 침윤이 없는 국소 병변인 진균구에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폐공동 — 폐실질 내의 공기-filled space로, 괴사 조직이 배출된 후 형성됩니다. 결핵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이러한 공동은 진균구 형성이나 세균 감염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