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남자가 5일 전부터 발열, 기침,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2주 전부터 담배를 처음 피우기 시작… | 마이메르시 MyMerci
과민성 폐장염과 호산구 폐렴
문제

28세 남자가 5일 전부터 발열, 기침,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2주 전부터 담배를 처음 피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활력징후는 BP 110/65 mmHg, HR 105회/분, RR 28회/분, BT 38.5°C, SpO2 88%(실내공기)이다. 양측 폐야에 수포음이 들린다. 혈액검사에서 WBC 13,200/μL(호산구 15%), LDH 450U/L이다. 동맥혈가스검사에서 pH 7.46, PaCO2 32mmHg, PaO2 55mmHg이다. 흉부 X선은 아래와 같다. 진단은?

흉부 X선: 양측 폐야에 광범위한 폐포성 침윤
해설
급성 호산구 폐렴은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급속히 진행하는 저산소성 호흡부전이 특징이다. 흡연 시작/재개가 주요 유발요인이며, 말초 호산구 증가는 초기에 없을 수 있으나, BAL에서 호산구 >25%로 진단한다. 스테로이드 투여 후 수일 내 극적으로 호전되며, 재발은 드물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28세 젊은 남성에서 급성으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을 보이며, 활력 징후상 고열과 빈호흡, 심한 저산소혈증(SpO2 88%, PaO2 55mmHg)이 확인됩니다. 흉부 X선은 양측 폐야의 광범위한 폐포성 침윤을 보입니다. 이는 급성 호흡부전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감염, ARDS 등)을 시사합니다. 핵심 단서는 흡연 시작(2주 전)과 말초혈액의 호산구 증가(15%)입니다. 급성 호산구 폐렴(Acute Eosinophilic Pneumonia, AEP)은 흡연 시작이나 재개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는 흔한 소견입니다. 교과서적 진단은 기관지폐포세척액(BAL)에서 호산구가 25%를 초과하는 것이지만, 임상적으로 급성 발병, 발열, 저산소혈증, 흉부 영상에서 양측 침윤, 그리고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가 있으면 강력히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른 보기들은 호산구 증가와 흡연 시작이라는 특정 연관성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Mnemonic AEP를 기억하는 법: Smoking (흡연 시작/재개), Sudden onset (급성 발병), Steroid response (스테로이드 반응). 이 세 가지 'S'가 특징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급성 호산구 폐렴의 치료는 스테로이드가 핵심입니다. 일반적으로 Methylprednisolone 60-125mg IV q6h로 시작하여 임상 호전을 보이면 빠르게 경구 Prednisone으로 전환하고 수주에 걸쳐 서서히 감량합니다. 스테로이드 투여 후 24-48시간 내에 임상 증상과 방사선 소견이 극적으로 호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환자에게는 흡연이 주요 유발 인자임을 교육하고 금연을 철저히 지도해야 합니다. Critical Warning 감염성 폐렴(특히 PJP, 세균성 폐렴)을 배제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AEP는 임상적, 영상적으로 감염과 유사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BAL 등을 통해 감염 원인을 배제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감량이 너무 빠르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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