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기생충 감염(Parasitic infection) 시 특이적으로 변화하는
백혈구(White blood cell, WBC)의 종류를 묻고 있어요.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병원체의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백혈구를 동원하여 대응하는데, 이 중 기생충 방어에 특화된 세포가 바로
호산구(Eosinophil)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호산구는 말초혈액 내 정상 수치가 약
1~4%에 불과하지만,
알레르기 반응(Hypersensitivity)이나
기생충 감염(Parasitic infection)이 발생하면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특징을 보여요. 이는 기생충이 우리 몸에 침입했을 때, 호산구가 그 표면에 부착하여 세포 내 과립에 들어 있는
주요 염기성 단백질(Major Basic Protein, MBP)과 같은 독성 물질을 분비함으로써 기생충을 직접 사멸시키는 주력 방어 세포이기 때문입니다.
정답 근거:
핵심! ⑤번
호산구(Eosinophil)는
기생충 감염과
제1형 과민반응(아나필락시스)에서 선택적으로 증가하는 대표적인 세포예요. 기생충의 몸집이 크기 때문에 탐식(먹어치우기)이 어려워, 호산구가 표면에 달라붙어 세포 외부로 독성 과립을 쏟아내는 방식으로 대항합니다. 그래서 혈액 검사에서 호산구 수치(
호산구 증가증, Eosinophilia)가 확인되면 기생충 감염을 강력히 의심할 수 있어요.
오답 분석:
혼동 주의! ①번
호중구(Neutrophil)는
세균 감염(Bacterial infection) 시 가장 먼저 반응하여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세포이므로 기생충 감염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습니다.
②번
호염구(Basophil)는 비만세포(Mast cell)와 유사하게 히스타민을 분비하여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지만, 기생충 방어의 주된 역할은 호산구가 담당해요.
③번
적혈구(RBC)는 산소 운반을 담당하는 혈액 세포로, 백혈구 범주 자체가 아니므로 정답과 거리가 멀어요.
④번
단핵구(Monocyte)는 조직으로 이동하여 대식세포(Macrophage)로 분화한 뒤
바이러스 감염이나
만성 육아종성 염증에 주로 관여하므로 기생충 감염 시 특이적으로 급증하지는 않아요.
연관 개념 정리: 백혈구 감별계산(Differential count)에서 각 세포가 증가하는 임상적 의미는 매우 중요한 국가고시 출제 포인트입니다. 특히
호중구 증가(세균) ↔ 호산구 증가(기생충/알레르기) ↔ 림프구 증가(바이러스)는 반드시 구별해야 합니다.
개념 정리
| 백혈구 종류 | 주요 증가 상황 | 핵심 기능 |
|---|
| 호중구(Neutrophil) | 급성 세균 감염, 조직 괴사 | 식균 작용 |
| 호산구(Eosinophil) | 기생충 감염, 알레르기 질환 | 독성 과립 분비 |
| 호염구(Basophil) | 만성 골수성 백혈병 | 히스타민 분비 |
| 단핵구(Monocyte) | 결핵, 바이러스 감염 | 대식세포로 분화 |
| 림프구(Lymphocyte) | 바이러스 감염, 백일해 | 특이적 면역 담당 |
암기 팁
기생충을 영어로 'Parasite'라고 하죠. 'P'와 발음이 비슷한 것이 하나도 없으니,
기생충은 이(E)상한 호산구(Eosinophil)를 불러온다고 기억하세요! 또한 '
세균은
호중구'처럼 앞 글자를 따서 '
기생충은
호산구'라고 연결 지으면 시험장에서 절대 헷갈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