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바이러스 감염(Viral infection)에 대한 우리 몸의
초기 방어 체계(Innate immunity)를 묻고 있어요. 바이러스는 세포 안에 숨어서 증식하기 때문에, 항체를 만드는 후천 면역이 작동하기 전에 감염된 세포를 통째로 제거하는
비특이적 세포 독성이 초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정답 근거: 정답은 ⑤번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 cell)입니다. NK 세포는 선천 면역(Innate immunity)의 핵심 림프구로, 사전 감작 없이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 세포를 즉시 인식하여 공격합니다. 바이러스 감염 후 수 분에서 수 시간 내에 활성화되어
퍼포린(Perforin)과
그랜자임(Granzyme)을 분비해 감염 세포의 세포자멸사(Apoptosis)를 유도합니다. 이는 항체가 만들어지는 후천 면역(Humoral immunity)이 작동하기 전까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핵심 방어선이에요.
오답 분석:
①
호중구(Neutrophil):
혼동 주의! 호중구는 세균(Bacteria) 감염의 초기 방어에 가장 중요한 식세포입니다. 바이러스보다는 세균과 진균 제거에 특화되어 있어요.
②
형질세포(Plasma cell): B 림프구가 분화된 세포로,
항체(Antibody)를 대량 생산합니다. 이는 후천 면역 단계에서 작동하므로 '초기' 방어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③
적혈구(RBC): 산소 운반이 주 기능이며, 면역 방어 기능은 없습니다.
④
비만세포(Mast cell): 알레르기 반응과 기생충 방어에 중요하며, 히스타민(Histamine) 등을 분비해 염증을 유발하지만 바이러스 감염 초기 방어의 주역은 아닙니다.
연관 개념 정리:
바이러스 방어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천 면역(Innate immunity) 단계에서는
제1형 인터페론(Type I Interferon, IFN-α/β)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NK 세포를 활성화하며, NK 세포가 감염 세포를 직접 제거합니다. 이후 후천 면역(Adaptive immunity) 단계에서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CTL)가 항원 특이적으로 감염 세포를 제거하고,
형질세포가 중화 항체를 생산합니다.
| 구분 | 선천 면역 (초기) | 후천 면역 (후기) |
|---|
| 핵심 세포 | NK 세포 | 세포독성 T세포(CTL) |
| 인식 방식 | MHC class I 발현 감소 인식 | MHC class I에 제시된 항원 펩타이드 인식 |
| 반응 속도 | 즉시 (수 분~수 시간) | 수 일 후 |
| 특이성 | 비특이적 | 항원 특이적 |
개념 정리
자연살해세포(NK cell)는 선천 면역계의 림프구로, '자연 살해'라는 이름처럼 사전 감작 없이 비정상 세포를 공격합니다.
MHC class I 분자가 감소한 세포(바이러스 감염 세포, 종양 세포)를 '잃어버린 자기(Missing self)'로 인식하여 활성화됩니다. 활성화된 NK 세포는 퍼포린과 그랜자임을 분비해 표적 세포의 세포자멸사를 유도하고, IFN-γ를 분비해 대식세포를 활성화합니다.
암기 팁
"바이러스는
자연스럽게
N(엔)
K(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는 MHC class I 발현이 감소하는데, NK 세포는 이를 자기 세포가 아닌 것으로 인식하고
자연스럽게(Naturally)
Killing(살해)합니다. 선천 면역의 빠른 반응을 담당하는 '특공대'로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