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역학(Epidemiology)의 기본 개념인 질병 발생 원인론을 묻고 있습니다. 다요인설(Multifactorial Theory)은 현대 역학의 핵심 개념으로, 하나의 질병이 단일 원인이 아니라 유전적 소인, 환경적 노출, 생활습관(행태) 요인 등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하여 발생한다는 모델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이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비만, 운동 부족, 가족력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합니다.
정답 근거: 보기 ③은 다요인설의 정의를 그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전, 환경, 행태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문장이 다요인설의 핵심을 정확히 반영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다른 보기들은 단일원인설(Single-Cause Theory)이나 전염병 모델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① "단일 병원체가 존재한다": 이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특정 병원체 하나가 질병의 충분조건이 되는 단일원인설(예: 결핵, 콜레라)의 특징입니다.
- ② "잠복기가 짧다", ④ "질병의 자연사가 짧다": 이는 급성 전염병(예: 인플루엔자)의 특징에 더 가깝습니다. 다요인설이 주로 적용되는 만성퇴행성질환(Chronic Degenerative Disease)은 잠복기가 길고 자연사가 깁니다.
- ⑤ "치료법이 완벽하다": 이는 질병 원인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진술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남성. 흡연 30갑년, 고혈압 과거력 있음. 최근 가슴 통증으로 내원. 혈압 150/95 mmHg, LDL 콜레스테롤 160 mg/dL.
진단적 접근: 이 환자의 관상동맥질환은 전형적인 다요인설의 예입니다. 단순히 '흡연' 하나만으로 설명할 수 없으며, 고혈압(Hypertension), 고지혈증(Dyslipidemia), 유전적 소인(가족력), 생활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치료도 단일 접근법이 아닌, 금연, 약물 치료(항고혈압제, 스타틴), 식이 조절, 운동 등 다각적인 위험 인자 관리가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역학 문제에서 '다요인설'이 나오면 무조건 '만성퇴행성질환'과 '복합적 요인'을 떠올리세요. 반대로 '단일 병원체', '잠복기', '감염원-숙주-환경'이 나오면 전염병 모델(역학적 삼각구조)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념을 대조적으로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