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사망 진단서 작성 원칙과 외인사(External Cause of Death)의 분류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낙상(사고) → 대퇴골절(손상) → 수술 후 사망의 경로를 따릅니다. 사망의 직접적 원인은 수술 후 합병증(예: 폐색전증, 감염 등)일 수 있으나, 사망의 종류를 판단할 때는 사망에 이르게 한 최초의 외부적 사건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낙상"이라는 사고가 최초 원인이 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사망 진단서의 "사망의 종류"는 병사(Natural Death), 외인사(External Cause of Death), 불상의 사(Death of Undetermined Intent)로 크게 구분됩니다. 외인사는 다시 사고 사(Accidental Death), 자살, 타살 등으로 세분화됩니다. 이 사례에서 낙상은 의도하지 않은 사고(Accident)에 해당하므로, 최종 분류는 사고 사가 됩니다. "외인사"는 상위 분류이므로, 가능한 구체적인 하위 분류를 선택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감별 포인트! "외인사": 틀린 것은 아니지만, 너무 포괄적인 상위 개념입니다. 사망 진단서 작성 시에는 가능한 한 구체적인 분류(사고 사, 자살, 타살)를 기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② "병사": 낙상이나 사고와 같은 외부 원인이 개입되지 않은, 순수한 질병 과정에 의한 사망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④ "자연사": "병사"와 동의어로 사용될 수 있으나, 공식적인 사망 진단서 용어는 "병사"입니다.
⑤ "기타 및 불상": 사망의 종류를 판단할 수 없을 때 사용합니다. 이 경우 명백한 사고(낙상)가 있으므로 해당되지 않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사망 원인 분석 → 외부 원인(사고, 자살, 타살) 존재? Yes → 사고인가? Yes → 사망 종류: 사고 사 / No(의도적) → 자살 또는 타살 판단.
외부 원인 없이 질병 진행만? → 사망 종류: 병사.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사망 진단서 작성 가이드라인은 비교적 오래전부터 정립되어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의사 확인 사망(Physician Verified Death)과 검시(Medicolegal Death Investigation) 요건(예: 외인사는 모두 검시 대상)에 대한 인식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78세 여성, 집에서 넘어져 고관절 부위 통증으로 내원. 방사선 검사 상 대퇴골 경부 골절(Femoral Neck Fracture) 진단되어 수술 받음. 수술 5일 후 갑자기 호흡곤란 발생, CT상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확인되었으나 치료 중 사망.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사망 진단서 작성 시, I부(사망의 직접적 원인)에는 "폐색전증"을, II부(기여 조건)에는 "대퇴골 경부 골절 상태"를 기재합니다. 그리고 사망의 종류는 최초 원인인 "낙상(사고)"에 기반하여 "사고 사"로 분류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사망의 직접적 의학적 원인(예: 폐색전증)과 사망의 종류(예: 사고 사)를 혼동하지 마세요. 후자는 법의학적/행정적 분류입니다. 모든 외인사(사고 사, 자살, 타살)는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고, 검시 여부는 검사의 판단에 따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사망의 종류'를 물을 때, 흔히 '외인사'와 '사고 사' 사이에서 고민하게 돼요. 기억할 건, 구체적인 하위 분류가 보기에 있으면 그것이 정답이라는 거예요! '외인사'가 맞는 말이지만, '사고 사'가 더 정확한 답이죠. 마치 '악성 신생물'보다 '폐암'을 고르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