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감염병의 전파 경로를 구분하는 기본적인 공중보건학 지식을 묻는 문제입니다. 비말전파(Droplet transmission)와 공기전파(Airborne transmission)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진단 및 구분:감별 포인트! 비말전파는 환자가 기침, 재채기, 말할 때 생성되는 비교적 큰 비말(일반적으로 5μm 이상)이 공기 중에 짧은 거리(보통 1-2m)를 이동하여 타인의 점막(눈, 코, 입)에 직접 접촉하여 감염을 일으키는 방식입니다. 반면, 공기전파는 훨씬 작은 미세입자(5μm 이하)가 공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며, 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먼 거리까지 이동하여 호흡기를 통해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격리 시 필요한 예방 조치(공기 격리 vs. 비말 격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정답 근거:인플루엔자(Influenza)는 전형적인 비말전파 감염병입니다. 큰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표준 예방조치와 함께 비말 예방조치(마스크, 1m 이상 거리 유지)가 필요합니다.
오답 분석:
① 결핵(Tuberculosis): Pathognomonic! 공기전파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미세한 비말핵(droplet nuclei)이 장시간 공기 중에 부유합니다. 음압 격리실이 필요합니다.
② 수두(Varicella): 공기전파 감염병입니다. 매우 전염성이 강하며, 비말 뿐 아니라 병변의 액체와도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③ 홍역(Measles): 가장 전염성이 강한 공기전파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공기 중에서 최대 2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습니다.
⑤ 대상포진(Herpes Zoster): 국소 피부 병변의 액체와 직접 접촉(접촉전파(Contact transmission))으로 전파됩니다. 공기전파는 일어나지 않으며, 드물게 국소 피부병변에서 비말이 발생할 수 있지만 주요 전파 경로는 아닙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45세 남성이 고열, 기침, 인후통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주변에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가족이 있습니다.진단적 접근: 임상 증상과 유행 시기를 고려하여 인플루엔자 신속 검사를 시행합니다.치료 계획: 증상 발생 48시간 이내라면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등의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합니다. 해열제, 수분 섭취 등 대증 치료를 병행합니다.주의사항: 인플루엔자로 진단된 환자를 격리할 때는 비말 격리를 시행해야 합니다. 의료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자는 다른 환자로부터 1m 이상 거리를 두도록 합니다. 공기전파 질환이 아니므로 음압실은 필요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