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8개월 영아에서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와 탈수 소견을 보입니다. 핵심은 대변검사 결과입니다. 대변 백혈구가 없다는 것은 점막을 침범하는 세균성 장염(예: 살모넬라, 시겔라, 침습성 대장균)보다는 바이러스성 장염을 더 시사합니다. 더욱이 Pathognomonic!로타바이러스(Rotavirus) 항원 검사가 양성이고, 전자현미경에서 특징적인 "수레바퀴 모양(wheel-like)" 바이러스 입자가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확진하는 소견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6개월에서 2세 사이의 영유아에서 겨울과 봄에 호발하는 급성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바이러스가 소장 융모 상피세포를 파괴하여 이차적인 유당 불내증과 삼투성 설사를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수양성 설사와 심한 탈수가 생길 수 있어, 특히 영아에서 중요한 사망 원인이 됩니다. 대변에 백혈구가 없는 것은 비침습성(non-invasive) 병태생리를 반영합니다.
오답 분석:
- 감별 포인트! ②번 노로바이러스(Norovirus):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며, 집단 설사의 흔한 원인이지만, 진단은 주로 PCR로 하며 전자현미경 소견은 둥근 구조를 보입니다.
- ③번 세균성 장염: 대변에 백혈구가 많고, 혈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환자의 검사 소견과 맞지 않습니다.
- ④번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장염: 주로 40형, 41형이 원인이며, 로타바이러스보다 증상 기간이 길지만, 전자현미경에서 특징적인 "수레바퀴 모양"은 로타바이러스의 특이 소견입니다.
- ⑤번 기생충 감염: 급성 수양성 설사의 흔한 원인은 아니며,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8개월 남아, 발열(38.5°C), 구토, 하루 10회 수양성 설사, 탈수 소견(맥박수 140회/분 증가). 진단적 접근: 급성 설사 환자에서 가장 먼저 평가해야 할 것은 탈수 정도입니다. 이 환자의 경우 맥박 증가가 있어 경증-중등도 탈수가 의심됩니다. 대변검사(백혈구, 잠혈, 원인체 검사)는 원인 감별에 필수적입니다. 로타바이러스 항원 신속검사나 PCR이 확진에 사용됩니다. 치료 계획: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특이적 항바이러스제가 없습니다. 치료의 핵심은 수액 보충(Oral Rehydration Solution, ORS)과 지지 요법입니다. 탈수가 있는 경우 경구 또는 정맥 수액 요법을 시행합니다. 유당 함유 분유나 우유는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심한 구토나 탈수로 인해 경구 수액이 불가능한 경우, 즉시 정맥 수액 요법을 시작해야 합니다. 혈변, 고열, 심한 복통이 있으면 세균성 장염을 의심하고 항생제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로타바이러스 — 영유아 중증 설사 및 탈수의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 겨울-봄에 호발하며, 전자현미경에서 특징적인 수레바퀴(wheel-like) 모양을 보임.
수양성 설사(Watery Diarrhea) — 대변이 물처럼 묽은 상태. 삼투성 또는 분비성 설사에서 나타나며, 로타바이러스 감염 시 소장 융모 손상으로 유당 불내증이 생겨 발생.
탈수 — 체액 손실이 보충보다 많아져 생기는 상태. 소아에서는 맥박 증가, 피부 탄력 감소, 눈물 감소, 전압문 함몰 등으로 평가함. 급성 장염의 주요 합병증.
대변 백혈구(Stool Leukocyte) — 대변 내 백혈구 존재 여부. 음성이면 바이러스성 또는 비침습성 세균/독소형 장염을 시사하고, 양성이면 침습성 세균성 장염(살모넬라, 시겔라 등)을 시사하는 중요한 감별 점.
경구 수화 요법(Oral Rehydration Therapy, ORT) — 탈수 치료의 일차적 방법. 포도당-전해질 용액(ORS)을 이용해 체액과 전해질을 보충. 소아 급성 설사 치료의 근간이 되는 비용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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