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여성이 1일 전부터 발열(38.0°C), 두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최근 야외 캠핑을 다녀왔다… | 마이메르시 MyMerci
역학
문제

18세 여성이 1일 전부터 발열(38.0°C), 두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최근 야외 캠핑을 다녀왔다. V/S: 체온 38.0°C, PR 88회/분. 신체검진에서 경미한 목경직이 관찰되었다. 뇌척수액 검사는 아래와 같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뇌척수액: 백혈구 250/μL(림프구 85%), 단백 65 mg/dL, 당 55 mg/dL(혈당 90 mg/dL), 그람염색 및 배양: 음성, Enterovirus PCR 양성
해설
림프구 우세, 정상 당, 그람염색/배양 음성, Enterovirus PCR 양성은 바이러스성 수막염을 확진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발열, 두통, 경미한 목경직을 보여 수막염(Meningitis)이 의심됩니다. 뇌척수액 검사 결과가 진단의 열쇠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뇌척수액 소견에서 백혈구 증가는 있으나(250/μL), 림프구 우세(Lymphocytic predominance, 85%), 정상 범위의 당 수치(Normal glucose, 55 mg/dL), 단백질은 약간 상승했고 그람염색 및 배양이 음성입니다. 결정적으로 Enterovirus PCR이 양성입니다. 이 모든 소견은 바이러스성 수막염(Viral meningitis)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세균성에 비해 임상 경과가 비교적 양호하며, 뇌척수액 소견에서 림프구 우세, 정상 당 수치, 음성 배양이 특징입니다. Enterovirus는 바이러스성 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 중 하나입니다. 야외 활동력(캠핑)은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으나, 세균성 수막염의 특정 위험 인자(두개골 기저부 골절, 면역저하 등)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세균성 수막염(Bacterial meningitis)은 일반적으로 다형핵백혈구(PMN) 우세, 당 수치 감소(< 혈당의 60%), 단백질 현저 상승을 보이며, 그람염색이나 배양에서 균이 확인됩니다.
③번 결핵성 수막염(Tuberculous meningitis)은 만성 경과를 보이며, 뇌척수액 당 수치가 매우 낮고(< 45 mg/dL), 단백질이 현저히 높아지는(> 100 mg/dL) 특징이 있습니다.
④번 진균성 수막염(Fungal meningitis) (예: 크립토코쿠스)도 당 감소와 단백 상승이 두드러지며, 면역저하 환자에서 호발합니다.
⑤번 뇌염(Encephalitis)은 뇌 실질의 염증으로, 의식 저하, 경련, 국소 신경학적 결손 등이 동반됩니다. 본 증례에서는 수막염 증상만 있어 부적합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젊은 성인(18세)의 급성 발병한 발열, 두통, 경미한 목경직. 특이 과거력 없음. 야외 활동력(캠핑)이 유일한 역학적 소견.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수막염이 의심될 때 가장 먼저 할 검사는 뇌척수액 검사(Lumbar Puncture)입니다. 뇌압 상승(뇌종양, 뇌부종)이 의심되지 않는 이상, 지체 없이 시행하여 항생제/항바이러스제 치료를 결정해야 합니다. 본 증례에서는 뇌척수액 기본 검사와 함께 바이러스 PCR 검사가 확진에 기여했습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대부분 지지적 치료(Supportive care)로 회복됩니다. 해열제, 진통제, 수액 공급이 기본입니다. 특이적인 항바이러스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뇌염이 의심될 때 사용하며(아시클로버), Enterovirus에는 없습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초기 진단이 불분명할 때는 세균성 수막염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경험적 항생제(3세대 세팔로스포린 + 반코마이신)를 투여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중단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그러나 본 증례처럼 PCR로 원인 바이러스가 확진된 경우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뇌척수액 '당'은 혈당과 꼭 비교해서 봐야 해요. 혈당 90 mg/dL일 때 뇌척수액 당 55 mg/dL는 정상 범위(혈당의 약 60%) 내입니다. 만약 뇌척수액 당이 30 mg/dL라면, 이는 확실히 감소한 것이므로 세균성이나 결핵성을 강력히 의심해야죠!"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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