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안구 관통상은 안내염(Endophthalmitis)이라는 심각한 감염 합병증의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안내염은 유리체 내에 세균이 증식하여 발생하며, 급속도로 진행되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핵심! 안구 관통상 후 안내염 예방의 원칙은 "전신 항생제 + 국소 항생제 투여"입니다. 유리체는 혈관이 없는 조직이므로 전신 항생제 투여만으로는 충분한 농도에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감염 위험이 높은 관통상의 경우, 전신 항생제와 함께 유리체강 내 항생제 주입(Intravitreal antibiotic injection)을 시행하여 안구 내부에 직접 고농도의 항생제를 전달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이는 예방적 차원에서도, 이미 발생한 안내염의 치료에서도 핵심적인 조치입니다.
오답 분석:
① 감별 포인트!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억제하는 데 사용되지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단독으로 먼저 사용하면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안내염 치료에서 스테로이드는 항생제와 병용하여 염증을 조절할 수는 있으나, 예방 목적의 1차 선택은 아닙니다.
③, ④, ⑤: 식염수, 마취제, 진통제는 감염 예방이나 치료에 직접적인 효과가 없는 보조적 물질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남성이 금속 파편이 눈에 튀는 작업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각막에 관통상이 확인되고, 전방에 약간의 출혈이 보입니다. 시력이 감소되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1. 응급 평가: 시력 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통해 관통의 깊이와 범위, 수정체 손상 여부를 평가합니다.
2. 영상 검사: 안구 초음파(B-scan)를 시행하여 유리체 출혈, 망막 박리, 이물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3. 세균 검사: 수술 중 유리체나 전방액을 채취하여 배양 및 감수성 검사를 시행합니다. (결과는 수일 후 나옴)
치료 계획:
1. 수술적 처치: 가능한 한 빨리 관통상 봉합 수술을 시행합니다.
2. 약물 치료: 수술 중 또는 직후에 예방 목적으로 반코마이신(Vancomycin)과 세프타지딤(Ceftazidime)을 유리체강 내에 주입합니다. 동시에 정맥 주사로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3. 추적 관찰: 수술 후 염증 및 감염 징후(통증 증가, 충혈, 전방 농, 시력 저하)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합니다.
주의사항: 농양이 형성된 심한 안내염의 경우, 유리체 절제술(Pars plana vitrectomy)을 시행하여 감염된 유리체를 제거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