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굴증(waxy flexibility, catalepsy)은 타인이 환자의 자세를 바꾸면 그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긴장증의 특징적 증상이며, 조현병, 기분장애, 기질성 장애에서 나타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조현병 환자에서 타인이 팔을 들어올린 자세를 수 분간 그대로 유지하고, 다른 자세로 바꿔도 계속 유지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환자가 불편해하지 않고 저항도 하지 않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이 증상은 납굴증(Waxy flexibility, Catalepsy)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납굴증은 긴장형 조현병(Schizophrenia, catatonic type)의 핵심 증상 중 하나로, 환자의 사지를 밀거나 구부리면 밀랍처럼 저항 없이 움직이며, 그 새로운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문제에서 묘사된 "팔을 들어올리자 그 자세를 수 분간 유지", "다른 자세로 바꿔도 계속 유지", "불편해 보이지 않으며 저항하지 않음"은 납굴증을 정확히 설명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납굴증은 도파민(Dopamine) 및 GABA 신경전달 이상과 관련된 긴장증(Catatonia) 증후군의 일부입니다. 운동 조절을 담당하는 기저핵(Basal ganglia) 및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 회로의 기능 장애로 인해, 외부에서 부여된 자세에 대한 저항과 자세 유지 메커니즘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여 발생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 상동증(Stereotypy): 의미 없이 반복되는 동일한 운동(예: 몸 흔들기, 손가락 튕기기)입니다.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움직임이 특징입니다.
감별 포인트! ③ 반향동작(Echopraxia): 타인의 동작을 무의식적으로 모방하는 증상입니다.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모방 행동입니다.
감별 포인트! ④ 상동적 자세(Manneristic posture): 이상하고 기이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지만, 납굴증처럼 타인이 부여한 자세를 수동적으로 유지하는 특징은 아닙니다.
⑤ 거부증(Negativism): 외부 지시나 자극에 대해 적극적 또는 소극적으로 저항하는 증상입니다. 문제에서는 오히려 "저항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정반대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4세 남성, 조현병 입원 환자. 긴장증 증후군이 의심됩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신체 및 정신상태 검사: 납굴증 외 다른 긴장증 증상(혼미, 강직, 무언증, 각성 등)을 평가.
2. 기질성 원인 배제: 긴장증은 조현병 뿐 아니라 뇌염, 대사장애, 약물 부작용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경학적 검사, 뇌영상, 혈액검사(전해질, 갑상선 기능 등)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1차 약물 치료: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특히 로라제팜(Lorazepam) 정맥 주사가 긴장증 증상 완화의 1차 선택입니다.
- 2차 치료: 벤조디아제핀에 반응하지 않으면 전기경련요법(ECT)을 고려합니다.
- 기저 조현병 치료: 항정신병약물(Antipsychotics)을 사용하지만, 일부는 긴장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긴장증 환자는 영양/수분 부족, 욕창, 심부정맥혈전증(DVT) 등 의학적 합병증 위험이 높아 세심한 신체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