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남아가 캠핑장에서 밤에 자다가 텐트 안으로 들어온 전갈(scorpion)에 쏘였다. 쏘인 부위가 매우… | 마이메르시 MyMerci
손상과 중독
문제

10세 남아가 캠핑장에서 밤에 자다가 텐트 안으로 들어온 전갈(scorpion)에 쏘였다. 쏘인 부위가 매우 아프고, 환아가 침을 흘리며 근육 경련, 안구 진탕(nystagmus)을 보인다. 이 환자(신경독성 전갈 중독)에게 투여할 수 있는 해독제(Antivenom)는?

해설
일부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제외하고, 전갈이나 뱀에 의한 전신 독성(신경 독성, 혈액 독성)이 나타날 때의 유일한 특이 치료제는 해당 독소에 대한 항독소(Antivenom)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전갈에 쏘인 후 신경독성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침 흘림, 근육 경련, 안구 진탕은 자율신경계와 운동신경계를 자극하는 신경독의 전형적인 징후입니다.

진단 및 치료 원칙: 독소에 의한 전신 중독, 특히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신경독성 증상이 나타날 때, 가장 적절한 특이 치료는 해당 독소를 중화할 수 있는 항독소(Antivenom)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이는 독소-항독소 반응을 통해 혈중 유리 독소를 제거하고, 이미 결합된 독소의 효과를 역전시켜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정답 근거: 보기 ② 전갈 항독소(Scorpion antivenom)가 정답입니다. 국내에서 문제되는 전갈(주로 한국갈색전갈)의 독은 신경독 성분이 주를 이루며, 이에 대한 항독소가 존재합니다. 중증 신경독성 증상(호흡곤란, 심한 경련, 혈역학적 불안정 등)이 있을 때는 반드시 항독소 투여를 고려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Atropine: 항콜린제로, 유기인제 중독 시 사용되거나 서행맥을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전갈 독은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지 않으므로 특이적 치료제가 아닙니다.
감별 포인트! Naloxone: 오피오이드 길항제로, 마약류 과다복용 시 사용됩니다. 전갈 독과 무관합니다.
감별 포인트! Epinephrine: 아나필락시스 쇼크나 심한 기관지 수축 시 1차 치료제입니다. 전갈 독 자체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동반된다면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보조 치료이며 신경독을 중화하는 특이 치료는 아닙니다.
감별 포인트! 항히스타민제: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입니다. 독소 중화 효과는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0세 남아, 야외 활동(캠핑) 후 발생. 주소: 전갈에 쏘임. 현병력: 쏘인 부위 통증, 침 흘림, 근육 경련, 안구 진탕.

진단적 접근: 1. 즉시 평가: ABC(Airway, Breathing, Circulation)를 평가합니다. 신경독은 호흡근 마비를 유발할 수 있어 호흡 상태 모니터링이 최우선입니다. 2. 중증도 판정: 전신 증상(신경학적 증상, 자율신경계 증상)의 유무가 항독소 투여 결정의 핵심입니다. 국소 통증만 있다면 대증치료 가능. 3. 확인: 가능하다면 쏘인 전갈의 종을 확인(사진 등)하여 적절한 항독소 선택에 도움을 줍니다.

치료 계획: 1. 1차 치료: 중증 전신 증상이 있으므로 전갈 항독소 정맥 주사. 2. 보조 치료: 통증 조절(오피오이드 계열 약물 고려), 경련 조절(벤조디아제핀), 수액 요법. 3. 모니터링: 중환자실에서 호흡, 신경학적 상태, 혈역학 지속 관찰.

주의사항: 항독소는 말 혈청으로 만들어지므로 급성 아나필락시스 반응 위험이 있습니다. 투여 전 피부 반응 검사를 고려하고, 투여 중에는 Epinephrine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혈청병(Serum sickness)이 후기에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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