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벌에 쏘인 후
10분 이내에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혈압 저하를 보였고,
에피네프린이 응급 처치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진단 및 기전: 아나필락시스는
Pathognomonic! 제1형 과민반응(Type I Hypersensitivity)입니다.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전 노출(감작)을 통해
벌독 항원에 대한
특이 IgE 항체가 생성됩니다. 2) 이 IgE는
비만세포(Mast cell)와 호염기구 표면의 Fc 수용체에 결합합니다. 3) 재차 노출 시 항원이 IgE에 교차결합하면 비만세포가 탈과립되어
히스타민(Histamine), 류코트리엔(Leukotriene),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등 다양한 매개물질이 대량 방출됩니다. 4) 이로 인해 혈관 확장, 혈관 투과성 증가, 기관지 평활근 수축이 급격히 일어나 전신 증상(두드러기, 혈압 저하, 호흡곤란)이 발생합니다.
정답 근거: 보기 5는 이 기전을 정확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벌독(항원)에 대한 특이 IgE가 비만세포에 결합하여 발생한 제1형 과민반응이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다른 과민반응 유형과 혼동하지 마세요.
- 보기 1 (제4형): T 림프구가 매개하는 지연성 반응입니다. 결핵균 피부 반응(투베르쿨린 반응)이나 접촉성 피부염이 대표적이며, 수시간에서 수일 후에 발생합니다. 아나필락시스의 급속한 발현과는 다릅니다.
- 보기 2 (제3형): IgG 항체와 항원이 결합한 면역복합체(Immune complex)가 혈관 등에 침착하여 보체를 활성화시키는 반응입니다. 혈청병(Serum sickness)이나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의 신염이 해당됩니다.
- 보기 3 (제2형): 항체(IgG, IgM)가 세포 표면 항원에 결합하여 세포를 파괴하는 세포독성 반응입니다. 용혈성 빈혈(Hemolytic anemia),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이 여기에 속합니다.
- 보기 4 (비면역성): 아나필락시스는 명백히 IgE 매개 면역반응입니다. 히스타민은 핵심 매개물질 중 하나로, 항히스타민제는 보조 치료로 사용됩니다. "히스타민과 무관"이라는 설명 자체가 틀립니다.
치료 알고리즘: 아나필락시스의
1차 치료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 근육 주사입니다. 기도 부종과 혈관 확장을 빠르게 교정하여 생명을 구합니다. 이후 보조적으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기관지 확장제 등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