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남아가 진행하는 근력 약화로 내원했다. 환아는 5세경부터 뒤셴 근이영양증(DMD)으로 진단받고 추적 관찰 중이었다. 최근 호흡 곤란 증세가 악화되었으며, 심초음파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환아의 예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합병증은?
심초음파: 좌심실 구혈률(LVEF) 35%, 심실 확장 소견
1신경인지 기능 저하
2척추 측만증 (Scoliosis)
3확장성 심근병증 (Dilated cardiomyopathy)✓ 정답
4골절 (Fracture)
5신부전 (Renal failure)
해설
뒤셴 근이영양증(DMD) 환자는 10대 후반~20대에 호흡근 약화로 인한 호흡 부전과 심근(Dystrophin 결핍) 침범으로 인한 확장성 심근병증(DCM)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뒤셴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으로, 진행성 근력 약화와 호흡 곤란 악화를 보입니다. 심초음파에서 좌심실 구혈률(LVEF) 35% (정상: >55%)와 심실 확장 소견은 명백한 확장성 심근병증(Dilated Cardiomyopathy, DCM)을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DMD는 디스트로핀(Dystrophin) 유전자 결손으로 인한 X-연관 열성 유전 질환입니다. 디스트로핀은 근육 세포막의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단백질로, 결핍 시 골격근과 심근 모두가 침범받아 괴사와 섬유화로 진행됩니다. 심근 침범은 필연적이며,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에 확장성 심근병증과 심부전이 발생합니다. 핵심! DMD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은 1) 진행성 호흡근 약화에 의한 호흡 부전과 2) 심근병증에 의한 심부전입니다. 이 중에서도 감별 포인트! 심근병증은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LVEF가 35%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은 고위험군을 의미합니다.
오답 분석:
① 신경인지 기능 저하: DMD 환자에서 인지 기능 장애(평균 IQ 약 1 표준편차 하향)는 흔하지만,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② 척추 측만증: 진행성 근약으로 인해 흔히 발생하며 호흡 기능을 제한할 수 있으나, 심근병증에 비해 예후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④ 골절: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과 운동 제한으로 골다공증 위험이 높지만, 주요 사망 원인은 아닙니다.
⑤ 신부전: DMD의 직접적인 합병증은 아니며, 말기 심부전 시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1차적 원인은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12세 남아, DMD 진단 후 추적 관찰 중. 진행성 근력 약화 및 호흡 곤란 악화. 심초음파: LVEF 35%, 심실 확장. 진단적 접근: DMD 환자에서 호흡 곤란은 호흡근 약화와 심근병증 모두를 고려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할 검사는 심초음파로 심기능 평가입니다. 확진된 심근병증의 경우, 심장 MRI를 통해 심근 섬유화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호흡 기능 평가를 위한 폐활량 측정도 정기적으로 필요합니다. 치료 계획:
1. 심부전 치료: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ACEi) 또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베타 차단제(특히 카르베딜롤, 비소프롤롤)를 조기에 시작하여 심장 재형성 및 진행을 지연시킵니다.
2. 기저 질환 치료: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데플라자코트)는 근력 유지와 심근병증 진행 지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호흡 관리: 비침습적 양압 환기(NIV)를 호흡 부전 시점에 시작합니다.
주의사항: DMD 환자는 마취 시 악성 고열증 위험이 높습니다. 스테로이드 사용 중에는 백신 접종, 감염 관리, 골다공증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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