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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영양
문제

생후 9개월 영아가 이유식으로 땅콩버터를 처음 먹은 후 입 주위 발적이 생겼다. 알레르기가 의심되어 검사를 시행했다. 다음 중 식품 알레르기 '확진'에 가장 중요한 검사는?

해설
혈액 검사(sIgE)나 피부 단자 검사는 '감작' 여부만 알려줄 뿐 '알레르기(증상 발현)'를 확진하지 못한다. 확진을 위한 표준 검사(Gold standard)는 의사의 감시 하에 의심 식품을 소량부터 섭취해보는 '경구 유발 검사'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생후 1개월 남아, 완전 모유 수유 중이다. 보호자는 아기에게 비타민 K를 추가로 투여해야 하는지 문의했다. 이와 관련하여 가장 적절한 처치는?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식품 알레르기(Food Allergy)의 확진 검사법을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감작(Sensitization)'을 보는 검사와 '임상적 알레르기(Clinical Allergy)'를 확진하는 검사를 구분하는 능력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생후 9개월 영아가 땅콩버터(고위험 식품) 섭취 후 즉시형 반응(입 주위 발적)을 보였습니다. 이는 IgE 매개 식품 알레르기를 강력히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경구 유발 검사(Oral Food Challenge)가 확진의 표준(Gold standard)입니다. 그 이유는, 혈액 검사(MAST/CAP)나 피부 단자 검사(Skin Prick Test)는 단지 특정 식품에 대한 IgE 항체가 존재하는지(감작)를 보여줄 뿐, 실제로 그 식품을 먹었을 때 임상적 증상(알레르기)이 발생하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작 상태이지만 임상 증상은 없을 수 있습니다(무증후 감작). 반면, 의사의 감독 하에 의심 식품을 소량부터 점차 늘려가며 섭취하는 경구 유발 검사는 실제 증상 유발 여부를 직접 관찰하여 진단을 확정짓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식품 특이 IgE 혈액 검사: 민감도가 높은 선별 검사입니다. 하지만 양성일 때는 감작만을 의미하며, 음성일 때는 음성 예측도가 높아 알레르기 배제에 유용합니다. 확진용이 아닙니다.
감별 포인트! 피부 단자 검사: 혈액 검사와 마찬가지로 감작 상태를 평가합니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지만, 피부 반응의 크기와 임상 증상의 심각도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식품 제거 시험: 진단 과정의 일부로, 의심 식품을 제거했을 때 증상이 호전되는지 관찰합니다. 이는 알레르기가 '있을 가능성'을 높여주지만, 증상 호전이 다른 요인 때문일 수도 있어 확진 검사로는 부족합니다. 주로 유발 검사 전에 시행됩니다.
감별 포인트! 대변 잠혈 검사: 이는 주로 위장관 출혈(예: 우유 단백 알레르기의 한 증상)을 평가할 때 쓰이지만, IgE 매개 즉시형 알레르기의 확진 검사와는 무관합니다. 완전한 오답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 (즉시형 반응 의심).
2. 선별 검사: 피부 단자 검사 또는 혈청 특이 IgE 검사 시행.
3. 확진 검사: 양성 예측도가 낮은 경우(검사 양성 but 임상력 불명확) 경구 유발 검사 시행.
4. 확진 후 관리: 원인 식품 엄격 제거,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EpiPen) 처방 및 사용법 교육, 비상 대처 계획 수립.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생후 9개월 남아. 이유식으로 땅콩버터 1티스푼을 처음 먹은 직후(5-10분 이내) 입술과 얼굴에 두드러기 및 발적 발생. 호흡곤란은 없었음. 과거력상 특이사항 없음.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 우선 시행: 상세한 병력 청취(노출-증상 간 시간, 증상 양상) 및 피부 단자 검사 또는 혈청 땅콩 특이 IgE 검사.
- 확진 검사: 검사 결과가 양성이지만, 영아의 첫 반응이 경미했거나 다른 식품 알레르기 가능성이 있어 명확한 진단이 필요할 경우, 의원 또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 감독 하에 경구 유발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는 중증 반응 발생에 대비해 응급 장비와 약물이 구비된 장소에서만 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경구 유발 검사로 땅콩 알레르기가 확진되면, 땅콩 및 땅콩 함유 제품을 완전히 제거한 식이를 유지합니다.
- 보호자에게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항상 소지하도록 합니다.
- 영양 상담을 통해 제한 식이로 인한 영양 불균형을 예방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중증 과민반응(아나필락시스) 과거력이 명확한 경우, 경구 유발 검사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이미 임상적으로 진단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 경구 유발 검사는 반드시 훈련된 의료진이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시행해야 합니다. 집에서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식품 알레르기 문제에서 '확진'이라는 키워드가 나오면 거의 99% 경구 유발 검사입니다. 혈액/피부 검사는 '감작' 검사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위험 영아(심한 습진, 난알레르기)에게 예방적으로 땅콩을 조기 도입하는 것이 오히려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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