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3기가 30분 이상 지연되어 '잔류 태반(Retained placenta)'으로 진단되었다. 태반 만출…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분만 3기가 30분 이상 지연되어 '잔류 태반(Retained placenta)'으로 진단되었다. 태반 만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였다. 다음 조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분만 30분 이내에 태반이 만출되지 않으면 '잔류 태반'이며, 이는 산후 출혈의 주요 원인입니다. 마취(예: 경막외 마취) 하에 손을 자궁 내로 넣어 태반을 직접 박리하여 제거하는 '수기 태반 제거술(Manual removal)'이 필요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분만 3기(태반 만출기)가 30분 이상 지연된 잔류 태반(Retained Placenta)으로, 태반 만출 시도가 실패한 상태입니다. 핵심! 이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다음 조치는 마취 하에 손으로 태반을 제거(Manual removal of placenta)하는 것입니다. 이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치료 알고리즘이며, 지연될 경우 심각한 산후 출혈과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잔류 태반은 태반이 자궁벽에 완전히 부착된 채로 남아있는 상태로, 분만 후 30분 이내에 만출되지 않으면 진단합니다. 이는 자궁 수축을 방해하고, 태반 부착 부위의 혈관이 수축되지 못하게 하여 심한 산후 출혈(Postpartum hemorrhage)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태반이 자궁 내에 남아있는 한 옥시토신이나 자궁 마사지만으로는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태반 조직 자체를 물리적으로 제거하여 자궁의 효과적인 수축을 가능하게 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옥시토신 증량 및 관찰: 옥시토신은 자궁 수축을 촉진하지만, 이미 태반 만출 시도가 실패한 상태에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잔류 태반 자체가 수축을 방해하기 때문이죠. 추가 관찰은 출혈 위험만 증가시킵니다.
② 자궁저부 마사지: 이는 태반이 만출된 후 자궁의 수축을 도와 출혈을 줄이는 데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태반이 아직 자궁 내에 있는 상황에서는 적절한 1차 조치가 아닙니다.
④ 자궁 동맥 색전술(UAE): 이는 산후 출혈이 지속될 때 출혈 부위의 혈류를 차단하는 응급 지혈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 출혈의 원인인 '잔류 태반'이 아직 제거되지 않았으므로, 원인 치료(태반 제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⑤ 즉시 자궁 적출술: 이는 모든 보존적 치료에 실패한 난치성 출혈이나 자궁 파열 등 생명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최후의 수단입니다. 잔류 태반의 첫 번째 치료는 수기 제거술이며, 적출술은 훨씬 후반부에 고려됩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1차 조치 (Best next step): 마취(전신 또는 경막외) 후 무균적으로 수기 태반 제거술 시행.
2. 수술 후 관리: 태반 제거 후 옥시토신 정주 및 자궁 마사지를 통해 자궁 수축 유도 및 출혈 감시.
3. 실패 시 대안: 수기 제거가 어렵거나 출혈이 조절되지 않으면, 초음파 유도 하 소파술(Curettage) 또는 자궁 동맥 색전술(UAE) 고려.
4. 최후의 수단: 위 모든 방법으로도 출혈이 조절되지 않으면 자궁 적출술.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2세 초산부, 질식 분만 후 40분이 지났으나 태반이 만출되지 않음. 활력 징후는 안정적이지만, 질을 통한 약간의 출혈이 지속됨. 복부 촉진 시 자궁이 이완되어 느껴짐.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 가장 먼저 할 검사: 촉진 및 질 검사를 통한 태반 만출 상태 확인. 활력 징후 모니터링.
- 확진/도움 검사: 경복부 초음파를 통해 자궁강 내 태반 조직의 잔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정맥로 확보 및 수액 공급.
2. 마취(전신 또는 경막외) 하 수기 태반 제거술 시행: 한 손은 복부에서 자궁을 고정하고, 다른 손은 무균적으로 자궁강 내로 들어가 태반을 박리하여 제거.
3. 제거 후: 옥시토신 20-40 units를 500-1000mL 수액에 희석하여 정주. 광범위 항생제(예: 암피실린-젠타마이신) 투여로 자궁내막염 예방.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수기 제거 시 과도한 힘을 주어 자궁 천공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
- 태반 조직이 일부 남을 경우 지속적 출혈 및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제거 후 초음파로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환자의 활력 징후가 갑자기 악화되면 응급 상황!을 의심하고 DIC(파종성 혈관 내 응고) 등에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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