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회음부 열상의 분류를 묻는 전형적인 산과 문제입니다. 핵심은 손상된 구조물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임신 40주에
3,800g의 큰 아이를 질식분만한 초산부입니다. 큰 태아는 회음부 열상의 위험 인자입니다. 문제에서 "피부, 점막, 회음체의 열상이 관찰되나 항문괄약근은 손상되지 않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회음체(Perineal body)는 회음부의 중심에 위치한 근육-섬유성 구조물로, 질과 항문 사이의 공간을 지지합니다. 이 구조물이 손상되었다는 것은 표층 피부/점막을 넘어 근육층까지 파고든 열상임을 의미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회음부 열상은 손상 깊이에 따라 1~4도로 분류됩니다.
- 1도 열상: 질 점막과 회음부 피부만 손상. 감별 포인트! 회음체 근육은 손상되지 않습니다.
- 2도 열상 (정답): 1도 손상에 더해 회음체 근육까지 손상되지만, 항문괄약근은 손상되지 않습니다. 문제 설명이 이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 3도 열상: 항문괄약근의 부분 또는 완전 파열이 동반됩니다.
- 4도 열상: 3도 열상에 더해 직장 점막까지 손상이 이어집니다.
따라서, "피부, 점막, 회음체 열상"은 2도 열상을 지시하는 핵심 키워드이며, "항문괄약근은 손상되지 않았다"는 3/4도 열상을 배제하는 결정적 문구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① 1도 열상: 회음체 근육 손상이 언급되었으므로 1도는 너무 표재성입니다.
- ③ 3도 열상 & ④ 4도 열상: 문제에서 명시적으로 "항문괄약근은 손상되지 않았다"고 했으므로, 항문괄약근 손상을 전제로 하는 3도와 직장 점막 손상까지 있는 4도는 배제됩니다.
- ⑤ 회음부 혈종: 혈종은 열상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혈종은 혈관 파열로 인한 피하 출혈과 혈액 축적이며, 문제에는 "열상"이 관찰되었다고 명시되어 있어 혈종은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