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0세 초산부가 질식 분만(Vaginal Delivery)을 마치고 태반이 만출된 지 30분이 지났습니다. 혈압은 100/60 mmHg, 맥박은 110회/분입니다. 간호사가 자궁을 만져보니 무른 느낌(보글보글, boggy)이고, 질을 통해 지속적으로 혈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이는 분만 4기(태반 만출 직후)에 발생한 자궁 이완 출혈(Uterine Atony)이 강력히 의심됩니다. 즉시 자궁 마사지(Bimanual Uterine Massage)를 시행하고, 활력 징후를 재확인하며, 출혈량을 정량화합니다. 동시에 수액 공급을 시작하고, 산후 출혈 프로토콜에 따라 약물 치료(옥시토신(Oxytocin), 메틸에르고노빈(Methylergonovine) 등)를 준비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차 치료는 자궁 마사지와 함께 옥시토신(Oxytocin) 정주입니다. 반응이 없으면 2차 약제(에르고트 알칼로이드(Ergot Alkaloids) 또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s))를 추가합니다. 약물 치료에 실패하면 수술적 개입(자궁 압박 봉합술(B-Lynch suture), 혈관 색전술(Arterial Embolization), 또는 자궁 적출술(Hysterectomy))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고혈압이 있는 산모에게는 혈관 수축 효과가 강한 메틸에르고노빈(Methylergonovine) 사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출혈과 함께 혈압 저하, 빈맥, 창백함 등 쇼크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대량 수액 요법과 수혈을 시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