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경산부(2-0-2-2)가 임신 39주에 진통으로 내원하였다. V/S: BP 125/80mmHg, HR…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0세 경산부(2-0-2-2)가 임신 39주에 진통으로 내원하였다. V/S: BP 125/80mmHg, HR 84회/분. 내진상 자궁경부 완전개대. 20분 전 질식분만으로 3,400g 남아를 출산하였다. 태반이 아직 만출되지 않았다. 자궁저부는 배꼽 높이에 위치하며 단단하다. 질 출혈은 소량이다. 위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처치는?

해설
분만 3기 20분 경과로 정상 범위이며, 자궁이 단단하고 출혈이 적으므로 태반의 자연 박리를 기다린다. 제대를 과도하게 견인하면 제대 단열이나 자궁 내번의 위험이 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정상 분만 후 태반 만출 지연 상태입니다. 핵심은 자궁이 단단하고 출혈이 없으므로, 적극적인 개입 없이 태반의 자연 박리를 기다리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정상 분만 후 20분이 경과했으나 태반이 만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자궁저부가 단단하고(좋은 자궁 수축), 질 출혈이 소량이라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태반이 아직 완전히 박리되지 않았을 뿐, 자궁 수축은 양호하여 과다 출혈의 위험이 낮은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제3산욕기(태반 만출기)의 경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③ 태반 자연 박리 대기입니다. 제3산욕기의 정상 지속 시간은 최대 30분입니다. 현재 20분 경과 상태에서 자궁 수축이 좋고 출혈이 없으면, 태반이 자연적으로 박리될 때까지(일반적으로 5-10분 이내) 기다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무리한 견인은 감별 포인트! 제대 단열이나, 가장 위험한 합병증인 자궁 내번(Uterine Inversion)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즉시 수술실로 이동: 수술(수동 박리술)은 태반 박리 지연에 따른 과다 출혈이 있을 때, 또는 30분이 지나도 태반이 만출되지 않는 태반 유착(Retained Placenta)이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현재 상황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제대를 강하게 견인: 이는 절대 금기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자궁 내번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약한 견인(Brandt-Andrews maneuver)은 태반이 질에 내려온 것을 확인한 후에 시행합니다.
즉시 자궁 수축제 투여: 자궁 수축제(예: 옥시토신)는 태반 만출 자궁 수축을 유지하고 산후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합니다. 태반이 자궁 내에 있는 상태에서 투여하면, 자궁 경부가 수축되어 태반이 갇히는 갇힌 태반(Trapped Placenta)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용수 박리 시행: Crede maneuver라고도 하며, 복벽을 통해 자궁저부를 압박하여 태반을 밀어내는 방법입니다. 이 또한 자연 박리를 방해하고 자궁 내번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출혈이 있을 때만 신중하게 시행합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1차 평가: 출혈량과 자궁의 긴장도(단단한지 푸석한지) 확인. 2. 1차 조치 (현재 환자): 출혈 없고 자궁 단단 → 자연 박리까지 기다림(최대 30분). 3. 적극적 개입 적응증: 30분 초과 또는 활발한 출혈 발생. 4. 다음 단계: 출혈 시 정맥로 확보, 수액 공급, 자궁 수축제 투여와 함께 수동 태반 박리 및 제거술(Manual Removal of Placenta) 시행.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0세 경산부, 임신 39주, 정상 질식 분만 직후. 태반 만출 전 상태. 활력 징후 안정적. 내진 소견: 자궁경부 완전 개대. 신체 검진: 자궁저부 단단, 출혈 소량.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이 경우 별도의 검사보다는 시간 관찰이 가장 중요한 진단적 접근법입니다. 30분이라는 시간 컷오프를 기준으로 태반 유착 여부를 판단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① 자연 박리 대기 → ② 태반 만출 확인 → ③ 즉시 자궁 수축제(옥시토신) 정맥 주사로 산후 출혈 예방 → ④ 태반의 완전성 검사(엽이 떨어져 나가지 않았는지 확인).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절대 금기: 태반 만출 전 강한 제대 견인. - 위험 신호: 자궁이 푸석해지고, 질 출혈이 갑자기 증가하면 태반 박리 후 출혈이나 태반 유착을 의심하고 즉시 개입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태반 만출기 문제는 '시간'과 '출혈 유무'가 열쇠예요. 자궁이 단단하고 피 안 나오면 일단 기다려요. 30분이 지나거나 피가 쏟아지면 그때서야 '수동 박리술'을 생각하죠. '강한 견인'은 무조건 오답이라고 외우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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