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임상적 골반계측(내진)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항목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다음 중 임상적 골반계측(내진)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항목은?

해설
골반 입구의 횡경선은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한 가장 넓은 횡경선으로, 내진으로는 그 길이를 정확히 측정하거나 추정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는 영상 골반계측술로만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골반계측법(Pelvimetry)임상적 내진(Clinical pelvimetry)으로 평가 가능한 항목과 불가능한 항목을 구분하는 지식을 묻습니다.

진단 및 분석: 임상적 골반계측은 분만 전 산모의 골반 크기와 형태를 내진(질 내 손가락 검사)을 통해 평가하여 두정골반 불균형(Cephalopelvic disproportion, CPD) 가능성을 예측하는 중요한 술기입니다. 그러나 모든 경선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골반 입구의 횡경선(Transverse diameter of inlet)은 좌우 가장 넓은 부분 사이의 거리로, 해부학적으로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합니다. 내진으로는 손가락이 이 경선의 양측 끝점에 동시에 도달하여 측정하기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는 방사선 골반계측술(Radiographic pelvimetry)이나 CT를 통해서만 정확히 측정 가능합니다.

오답 분석: 다른 선택지들은 내진으로 평가 가능한 대표적인 항목들입니다.
대각결합선(Diagonal conjugate): 천골추(Sacral promontory)에서 치골결합 하연까지의 거리로, 내진 시 검지와 중지로 측정한 후 약 1.5-2cm를 빼서 진결합선(True conjugate)을 추정합니다.
좌골극의 돌출 정도(Prominence of ischial spines): 중골반의 협착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돌출되어 있으면(0급 이상) 태아 선진부의 내회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좌골결절간경(Intertuberous diameter): 골반 출구의 횡경선으로, 주먹을 대어 견적하거나 측정기로 직접 측정 가능합니다.
천골의 만곡(Sacral curvature): 천골이 편평한지(flat) 만곡되어 있는지 평가하여 태아 하강 경로를 예측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초산부, 임신 38주. 산전 검사에서 키 150cm로 소골반 소견이 의심됩니다. 내진을 시행하려고 합니다.

진단적 접근 (내진 순서): 1. 대각결합선 측정: 천골추 도달 가능 여부와 거리 측정. 도달 불가능하면 골반 입구는 충분히 넓은 것으로 판단.
2. 중골반 평가: 좌골극의 돌출 정도, 천골측와의 오목함, 천골의 만곡도 평가.
3. 골반 출구 평가: 좌골결절간경 측정, 치골각 평가.
주의사항: 내진만으로 CPD를 확진할 수 없습니다. 감별 포인트! 분만 진행 중 태아 하강 실패가 발생할 경우, 최종 판단은 시험 분만(Trial of labor)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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