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5주 산모가 교통사고 후 응급실에 내원했다. 태아 감시 모니터에서 아래와 같은 소견이 20분간 지속되…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35주 산모가 교통사고 후 응급실에 내원했다. 태아 감시 모니터에서 아래와 같은 소견이 20분간 지속되었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CTG: 기저선 150회/분. 부드러운 정현파(sine wave) 양상. 변이성 소실.
1태반 조기 박리 (Placental abruption)로 인한 태아 빈혈✓ 정답
2제대 압박
3모체 저혈압
4태아 수면 주기
5융모양막염
해설
정현파 양상(Sinusoidal pattern)은 심각한 태아 빈혈이나 저산소증을 의미합니다. 외상(교통사고) 후 발생한 경우, 태반 조기 박리(Placental abruption)로 인한 태반 후 출혈 및 태아-모체 출혈(FMH)로 심각한 태아 빈혈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35주 산모가 교통사고(외상) 후 정현파 양상(Sinusoidal pattern)이 20분간 지속되는 소견을 보입니다. 정현파 양상은 기저선이 부드러운 정현파 모양으로 진동하며 변이성이 소실된 패턴으로, 심각한 태아 빈혈(Fetal anemia)이나 저산소증(Hypoxia)을 시사하는 비안정성 소견입니다. 외상 후 발생한 경우, 가장 흔하고 응급한 원인은 태반 조기 박리(Placental abruption)입니다. 태반이 조기 박리되면 태반 후 공간에 출혈이 발생하여 태아-모체 출혈(Fetomaternal hemorrhage, FMH)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태아가 급격한 빈혈과 저산소증에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태반 조기 박리로 인한 태아 빈혈"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정현파 양상은 Pathognomonic!한 소견은 아니지만, 중증 빈혈(예: Rh 동종면역, 대량 FMH), 심한 저산소증, 태아 저혈량성 쇼크와 연관성이 높습니다. 외상은 태반 조기 박리의 주요 위험 인자이며, 박리된 태반에서 태아 혈액이 모체 순환으로 유출되어(FMH) 태아 빈혈을 초래합니다. 이는 즉각적인 분만(Fetal distress)을 요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오답 분석:감별 포인트! ② 제대 압박은 주로 변이성 감속(Variable deceleration)을 유발합니다. ③ 모체 저혈압은 태아 저산소증을 일으킬 수 있지만, 정현파 양상보다는 후기 감속(Late deceleration)이 더 전형적입니다. ④ 태아 수면 주기는 태아 활동이 감소하고 변이성은 줄어들 수 있지만, 정현파와 같은 부드러운 진동 패턴은 아닙니다. ⑤ 융모양막염은 태아 빈맥(Tachycardia)과 모체 발열이 더 흔한 소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5세 임신 35주 산모, 교통사고(외상) 후 내원. 태아 감시(CTG)에서 기저선 150회/분, 부드러운 정현파 양상, 변이성 소실이 20분간 지속됨. 진단적 접근:
1. 즉각적 평가: 모체 활력 징후(V/S), 복부 압통 및 긴장도, 질 출혈 유무 확인. 태아 심음 청진.
2. 초음파 검사: 응급 초음파로 태반 위치, 태반 후 혈종(Placental hematoma) 유무, 태아 생물리학적 점수(Biophysical profile) 평가. 도플러로 태아 중대뇌 동맥 최대 수축기 속도(MCA-PSV) 측정하여 빈혈 평가.
3. 실험실 검사: 모체 CBC, 응고 검사(태반 조기 박리는 DIC 유발 가능), Kleihauer-Betke 검사(태아-모체 출혈 양 정량).
치료 계획:
1. 응급 분만: 지속적인 정현파 양상은 태아 곤란증의 징후로, 임신 35주라면 즉각적인 제왕절개(Cesarean section)가 표준 치료입니다.
2. 모체 안정화: 수액 공급, 필요시 수혈 준비.
3. 신생아 관리: 출생 후 신생아의 중증 빈혈 및 저산소증에 대비한 소생술 및 수혈 준비.
주의사항: 태반 조기 박리는 모체에서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C)를 빠르게 유발할 수 있어 응고 검사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핵심 개념
정현파 양상 (Sinusoidal Pattern) — 태아 심박동수 곡선에서 기저선이 부드러운 정현파(파도 모양) 모양으로 진동하며 변이성이 소실된 패턴. 심각한 태아 빈혈, 저산소증, 태아 저혈량성 쇼크를 시사하는 비안정성 소견이다.
태반 조기 박리 (Placental Abruption) — 정상 위치의 태반이 출산 전에 자궁벽으로부터 부분적 또는 완전히 박리되는 상태. 외상, 고혈압, 흡연이 위험 인자이다. 통증성 질 출혈, 자궁 압통, 태아 곤란증을 특징으로 하며, 모체 DIC를 유발할 수 있다.
태아-모체 출혈 (Fetomaternal Hemorrhage, FMH) — 태아의 혈액이 태반 장벽을 통해 모체 순환계로 유출되는 현상. 대량 발생 시 태아 빈혈, 태아 수종,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Kleihauer-Betke 검사로 진단한다.
변이성 감속 (Variable Deceleration) — 태아 심박동수 곡선에서 기저선에서 급격히 감소했다가 회복하는 모양으로, 모양과 지속 시간이 다양하다. 제대 압박(Umbilical cord compression)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흔한 감속 패턴이다.
후기 감속 (Late Deceleration) — 자궁 수축의 정점 이후에 시작되어 수축이 끝난 후에 기저선으로 회복하는 태아 심박동수 감속. 자궁태반 기능 부전(Uteroplacental insufficiency)을 반영하며, 모체 저혈압이나 과수축 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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