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분만 중 태아 감시에서 발견된
태아 빈맥(Fetal Tachycardia)의 원인을 묻는 문제입니다. 주어진 CTG 소견은 기저선
175회/분(정상:
110-160 bpm), 중등도 변이성, 감속 없음으로, 지속적인 빈맥이 핵심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태아 빈맥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분만 중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빈맥의 가장 흔한 원인은 모체의 발열, 특히 융모양막염(Chorioamnionitis)입니다. 모체의 체온 상승은 태아의 대사율을 증가시켜 심박수를 올리는 생리적 반응을 유발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융모양막염은 양막과 융모막의 감염으로, 모체에게 발열을 일으킵니다. 모체의 염증 반응과 발열은 태아 순환계에 영향을 미쳐, 태아의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고 심근의 산소 요구량을 증가시켜 빈맥을 유발합니다. 이는 태아 감염의 초기 징후일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항생제 투여가 중요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②번 모체 저혈압: 모체 저혈압은 주로 태아 서맥(Bradycardia)이나 후기 감속(Late Deceleration)을 유발합니다. 빈맥보다는 혈류 감소에 의한 저산소증 반응이 더 흔합니다.
- ③번 태아 두부 압박: 이는 주로 변이 감속(Variable Deceleration)의 원인입니다. 빈맥을 직접적으로 일으키는 주요 기전은 아닙니다.
- ④번 태아 빈혈: 태아 빈혈(예: 동종면역질환)도 빈맥을 유발할 수 있지만, 분만 중 지속적 빈맥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아닙니다. 빈혈은 "정현파 패턴(Sinusoidal Pattern)"이라는 특이한 CTG 소견과 더 연관성이 깊습니다.
- ⑤번 자궁태반 부전: 이는 만성 태아 곤란증의 원인으로, 주로 심박수 변이성 감소(Loss of Variability)와 후기 감속을 특징으로 합니다. 지속적 빈맥보다는 서맥 경향을 보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분만 중 태아 빈맥 발견 시:
1.
모체 상태 평가: 체온 측정(발열 확인), 감염 징후 평가.
2.
원인 치료: 발열/융모양막염이 의심되면 광범위 항생제(예: 암피실린 + 젠타마이신) 투여 시작.
3.
태아 상태 모니터링 강화: 변이성 감소나 이상 감속이 동반되는지 지속 관찰. 태아 혈액 가스 분석 고려.
4.
분만 방식 결정: 태아 상태가 악화되거나 감염이 진행되면 제왕절개를 신속히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