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경산부(G2P1), 임신 28주. 우측 옆구리 통증을 주소로 내원. 발열이나 구토는 없음. V/S 정…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28세 경산부(G2P1), 임신 28주. 우측 옆구리 통증을 주소로 내원. 발열이나 구토는 없음. V/S 정상. 소변검사 상 특이소견 없음. 신장 초음파 검사는 아래와 같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신장 초음파: 우측 신우 및 근위부 요관의 경도 확장, 좌측은 경미한 확장. 신배(calyx)의 둔화는 뚜렷하지 않음.
해설
임신 중에는 Progesterone에 의한 요관 평활근 이완 및 자궁의 기계적 압박(특히 우측 요관)으로 인해 생리적 수신증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발열, 농뇨, 심한 통증 등이 없다면 생리적 변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28주 경산부로, 발열이나 구토 없이 우측 옆구리 통증만 호소합니다. 소변검사에 특이소견이 없고, 초음파에서 양측 신우 및 요관의 확장이 보이지만 신배(calyx)의 둔화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진단 (Diagnosis): 이 소견은 임신성 생리적 수신증(Physiologic hydronephrosis)에 가장 부합합니다.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에 의한 요관 평활근 이완과, 증대된 자궁이 골반 입구(Pelvic brim)에서 요관을 압박(특히 우측)하여 생리적인 요관 확장과 수신증이 매우 흔하게 발생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1. 호르몬 영향: 프로게스테론은 요관 평활근의 긴장도를 낮춰 이완시키고, 수축력을 감소시킵니다. 2. 기계적 압박: 임신 중증기 이후 증대된 자궁이 골반 경계선에서 요관을 압박합니다. 우측 요관은 자궁의 해부학적 위치와 우측 총장골동맥(Common iliac artery)의 교차로 인해 더 흔히 영향을 받습니다. 3. 소견의 특징: 생리적 수신증은 통상적으로 중등도 이하이며, 신배의 확장이나 둔화는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발열, 오한, 농뇨(pyuria) 등의 감염 증상이 동반되지 않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급성 신우신염(Acute pyelonephritis)은 임신 중 흔한 합병증이지만, 전형적으로 고열, 오한, 측복부 압통(CVA tenderness)을 동반하며, 소변검사에서 백혈구, 백혈구원주(leukocyte casts), 세균뇨(bacteriuria)가 나타납니다. 본 증례에는 해당 소견이 없습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요로결석(Urolithiasis)에 의한 폐쇄는 심한 통증(신장 산통, Renal colic)을 유발하며, 초음파에서 결석 자체나 더 뚜렷한 수신증, 특히 결석 하부의 요관 확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본 증례의 통증은 '경도'로 기술되었고, 신배 둔화가 뚜렷하지 않아 덜 가능합니다.
④번 신장 종양(Renal tumor)과 ⑤번 다낭성 신질환(Polycystic kidney disease)은 초음파에서 수신증과는 다른 특징적인 용적성 병변(mass lesion)이나 다발성 낭종을 보여야 하며, 본 초음파 소견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8세 G2P1, 임신 28주. 우측 옆구리 통증만 호소. 발열/구토 없음. 활력징후 정상. 소변검사 정상.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우선 검사: 소변검사(Urinalysis)와 소변 배양(Urine culture)은 감염을 배제하기 위해 필수입니다. 활력징후 모니터링. 2. 영상의학: 복통/옆구리 통증이 있는 임산부에서 초음파는 방사선 노출 없이 요로계 평가를 할 수 있는 1차 영상 검사입니다. CT는 방사선 노출로 인해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생리적 수신증: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대부분 출산 후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증상이 있다면 보존적 치료(충분한 수분 섭취, 통증 조절)를 합니다. 2. 주의사항: 무증상 세균뇨(Asymptomatic bacteriuria)나 급성 신우신염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중 요로 감염은 조산의 위험 인자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임신 중 우측 옆구리 통증 + 정상 소변검사 + 양측성 경도의 수신증을 보이면, 일단 생리적 수신증을 가장 먼저 생각해요. 하지만 '발열'이나 '농뇨' 하나만 추가되어도 급성 신우신염 감별이 최우선이 됩니다. 항상 감염 징후를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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