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경산모가 임신 18주에 산전 진찰을 받았다. 쌍태 임신, 단일융모막 이양막. 첫 번째 태아 EFW 2…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2세 경산모가 임신 18주에 산전 진찰을 받았다. 쌍태 임신, 단일융모막 이양막. 첫 번째 태아 EFW 280g, 두 번째 태아 EFW 250g. 양수량 차이 없음. 초음파는 아래와 같다. 이 쌍태 임신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합병증은?
초음파: 단일 태반, 두 개의 양막, T-sign
1쌍태 간 수혈 증후군(TTTS)✓ 정답
2염색체 이상
3태아 기형
4조산
5결합 쌍태
해설
단일융모막 쌍태(monochorionic)는 태반 문합으로 인한 쌍태 간 수혈 증후군(TTTS) 위험이 10-15%로 높아 2주마다 초음파로 양수량 및 태아 성장을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18주의 쌍태 임신 산모입니다. 초음파 소견에서 단일 태반, 두 개의 양막, 그리고 Pathognomonic!인 T-sign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단일융모막 이양막(Monochorionic Diamniotic, MCDA) 쌍태임을 확진하는 소견입니다.
핵심! 단일융모막 쌍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특이적 합병증은 쌍태 간 수혈 증후군(Twin-to-Twin Transfusion Syndrome, TTTS)입니다. 그 이유는 두 태아가 하나의 태반을 공유하며, 그 안에 존재하는 혈관 문합(Vascular anastomoses)을 통해 혈액이 불균형하게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공여 태아(Donor)는 빈혈, 성장 지연, 양수과소증(Oligohydramnios)을, 수혈 태아(Recipient)는 다혈증(Polycythemia), 심부전, 양수과다증(Polyhydramnios)을 보입니다. 문제에서 두 태아의 예상 체중(EFW)에 약간의 차이가 있고 양수량 차이는 없다고 했지만, 단일융모막 쌍태 자체가 TTTS 발생의 고위험군이므로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② 염색체 이상과 ③ 태아 기형은 모든 쌍태 임신에서 단태아보다 발생 위험이 높은 것은 맞지만, 단일융모막 쌍태에 특이적으로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합병증은 아닙니다.
④ 조산은 모든 다태임신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지만, 이 문제는 "단일융모막 쌍태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즉, 특이적이고 중증인 합병증을 묻고 있습니다.
⑤ 결합 쌍태(Conjoined twins)는 단일융모막 단일양막(Monochorionic Monoamniotic, MCMA)에서 발생하는 매우 드문 합병증이며, 이 경우는 T-sign으로 이양막임이 확인되었으므로 해당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일융모막 이양막 쌍태를 진단한 순간, 임상가는 TTTS 발생에 대한 경계를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2세 경산모, 임신 18주. 쌍태 임신 진단 후 초음파에서 단일 태반, T-sign 확인.
진단적 접근: 단일융모막 쌍태가 확인되면, TTTS 선별을 위해 2주 간격으로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가 필수입니다. 검사 시 각 태아의 최대 양수 주머니 깊이(Maximum Vertical Pocket, MVP)를 측정하여 양수량을 평가하고, 태아 방광 크기, 도플러 검사(제대동맥, 대뇌중동맥, 정맥관), 태아 체중 추정을 통해 Quintero staging을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TTTS가 발생하면 중증도에 따라 치료가 필요합니다. 중증(Quintero stage II 이상)인 경우, 태아경 복강경 레이저 혈관 문합 소작술(Fetoscopic Laser Photocoagulation)이 표준 치료입니다. 이는 문합 혈관을 차단하여 병태생리를 근본적으로 치료합니다.
주의사항: 단일융모막 쌍태에서는 태아 사망이 발생할 경우, 생존 태아에게 급성 저혈압성 혈전 색전증이 발생하여 뇌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즉시 사망 15%, 뇌손상 25%), 더욱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단일융모막 쌍태 초음파 판독은 외워두세요! Lambda sign(λ-sign)은 이중융모막(Dichorionic), T-sign은 단일융모막 이양막(Monochorionic Diamniotic)입니다. 단일융모막 단일양막은 양막이 보이지 않아요. T-sign을 보면 'TTTS'가 먼저 떠올라야 국시에서 한 방에 맞출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단일융모막 이양막 (Monochorionic Diamniotic, MCDA) — 하나의 융모막(태반)과 두 개의 양막을 가진 쌍태. 초음파상 T-sign으로 확인되며, 쌍태 간 수혈 증후군(TTTS)의 위험이 있음.
쌍태 간 수혈 증후군 (Twin-to-Twin Transfusion Syndrome, TTTS) — 단일융모막 쌍태에서 태반 내 혈관 문합을 통해 한 태아(공여아)에서 다른 태아(수혈아)로 혈액이 불균형하게 이동하여 발생하는 증후군. 수혈아는 심부전, 양수과다, 공여아는 성장 지연, 양수과소를 보임.
T-sign — 단일융모막 이양막 쌍태임을 시사하는 초음파 소견. 두 태아 사이의 막이 태반에 수직(T자형)으로 붙어 있는 모양을 보임. 이중융모막의 Lambda sign(λ)과 대비됨.
태아경 복강경 레이저 혈관 문합 소작술 (Fetoscopic Laser Photocoagulation) — 중증 쌍태 간 수혈 증후군(TTTS)의 표준 치료법. 자궁 내시경을 통해 태반 표면의 혈관 문합을 레이저로 소작하여 혈액의 불균형 이동을 차단함.
Quintero 분류 (Quintero Staging) — 쌍태 간 수혈 증후군(TTTS)의 중증도를 5단계(I-V)로 분류하는 시스템. 양수량 차이, 방광 관찰 여부, 도플러 이상, 부종, 태아 사망 등을 기준으로 함. 치료 결정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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