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초산모가 임신 10주차에 첫 산전 진찰을 왔다. 환자는 이전에 자궁경부 이형성증(cervical dy…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0세 초산모가 임신 10주차에 첫 산전 진찰을 왔다. 환자는 이전에 자궁경부 이형성증(cervical dysplasia)으로 원추 절제술(conization)을 받은 과거력이 있다. 이 환자에서 임신 중반기 이후 특히 주의 깊게 추적 관찰해야 할 합병증은?
1자궁 경부 무력증 (Cervical incompetence)✓ 정답
2임신성 고혈압 (Gestational hypertension)
3전치 태반 (Placenta previa)
4태아 성장 제한 (Fetal growth restriction)
5임신 오조 (Hyperemesis gravidarum)
해설
자궁 경부 원추 절제술, LEEP, 또는 과거 자궁 경부 열상 병력은 자궁 경부의 지지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임신 중반기(2삼분기)에 통증 없이 자궁 경부가 개대되어 조산이나 유산을 초래하는 '자궁 경부 무력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기적인 질식 초음파를 통한 자궁 경부 길이(cervical length) 측정이 필요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자궁경부 이형성증(Cervical dysplasia)으로 원추 절제술(Conization)을 받은 과거력이 있는 임신 10주 초산모입니다. 핵심은 자궁경부에 대한 수술적 처치가 그 구조적 무결성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추 절제술은 자궁경부의 일부를 원뿔 모양으로 절제하는 시술로, 자궁경부의 지지력을 담당하는 근육과 결합 조직을 제거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임신 중반기(보통 16-24주)에 이르면 점차 늘어나는 태아와 양수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통증 없이 자궁경부가 열리는 자궁경부 무력증(Cervical incompetence)이 발생할 위험이 현저히 증가합니다. 따라서 이 환자에서는 임신 중반기 이후 감별 포인트! 자궁경부 무력증에 대한 주의 깊은 추적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표준적인 추적 방법은 질식 초음파를 통한 자궁경부 길이(Cervical length) 측정이며, 길이가 25mm 미만으로 짧아지면 자궁경부 봉합술(Cervical cerclage)을 고려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0세 초산모, 임신 10주차 첫 산전 진찰. 과거력: 자궁경부 이형성증으로 원추 절제술 시행.
진단적 접근: 1) 임신 16-20주경부터 질식 초음파를 이용해 자궁경부 길이를 정기적으로 측정합니다. 2) 자궁경부 길이 25mm 미만이거나 점차 짧아지는 추세를 보이면 자궁경부 무력증을 진단하고 치료를 논의합니다.
치료 계획: 1차 치료는 자궁경부 봉합술(Cervical cerclage)입니다. 일반적으로 McDonald 술식이 널리 사용됩니다. 수술 후에도 안정을 취하고 감염 징후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질 출혈, 양막 파열, 자궁 수축이 있는 경우에는 봉합술의 금기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경부 무력증은 통증 없는 경부 개대가 특징이므로, 통증을 동반하는 조기 진통과 구별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자궁경부 무력증 (Cervical Incompetence) — 임신 중반기에 통증 없이 자궁경부가 열려 조산이나 유산을 초래하는 상태. 자궁경부 수술(원추 절제술, LEEP), 선천적 기형, 다태임신 등이 위험 인자입니다.
원추 절제술 — 자궁경부의 이형성증이나 초기 암을 진단 및 치료하기 위해 자궁경부의 원뿔 모양 조직을 절제하는 수술. 자궁경부의 구조적 약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 길이 측정 (Cervical Length Measurement) — 질식 초음파를 통해 자궁경부의 길이를 측정하는 검사. 25mm 미만은 짧은 자궁경부로 간주되어 조산 위험이 높으며, 자궁경부 무력증의 주요 진단 도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