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3기 말에 통증 없는 선홍색 질 출혈을 보이며, 초음파에서 전치태반(Placenta Previa)이 확인되었습니다. 핵심!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 경부 내구를 덮거나 가까이 위치하여, 자궁 경부가 열리거나 외부 자극이 가해지면 태반이 박리되면서 심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① 내진(Pelvic examination)입니다. 전치태반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경우, 질식 내진은 태반을 직접 자극하거나 태반 부착 부위를 손상시켜 치명적인 대량 출혈(Profuse hemorrhage)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기(Absolute contraindication)입니다. 진단은 초음파(복부 또는 질식)로 충분히 가능하며, 내진은 출혈의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가 아니라 출혈을 유발하는 위험한 행위가 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② 제왕절개술(Cesarean section): 전치태반의 유일한 분만 방법입니다. 출혈이 조절되지 않거나 임신 주수가 충분하면 선택적 제왕절개술을 시행합니다. 이는 치료이지 금기가 아닙니다.
• ③ 수액 공급(IV hydration): 활력 징후가 안정적이어도 잠재적 출혈 위험에 대비한 기본적인 처치입니다. 금기가 아닙니다.
• ④ 태아 심박동 감시(Fetal monitoring): 태아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태아 곤란증(Fetal distress)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필수적인 감시입니다.
• ⑤ 산모 혈액 검사(CBC, 혈액형): 출혈에 대비하여 기저 혈색소 수치와 혈액형(교차 시험 포함)을 확인하는 것은 표준 처치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6세 초산모, 임신 36주, 통증 없는 선홍색 질 출혈. 활력 징후 안정적. 초음파: 전치태반(Total placenta previa).
진단적 접근:
1. 금기 사항 확인: 내진 절대 금지.
2. 초음파: 이미 시행되어 진단 확정.
3. 기초 검사: CBC, 혈액형 및 교차시험, 응고 검사.
4. 태아 평가: 비수축 검사(Non-stress test)로 태아 안녕 감시.
치료 계획:
• 보존적 치료: 출혈이 적고 태아가 미성숙한 경우(36주 미만), 입원하여 절대 안정, 수액 공급, 필요시 수혈. 스테로이드(태아 폐 성숙 촉진) 투여 고려.
• 확정적 치료: 출혈이 심하거나 조절되지 않거나, 임신 주수가 충분한 경우(보통 36-37주 이후) 제왕절개술 시행.
주의사항: 전치태반은 응급 상황 징후입니다. 통증 없는 출혈이 갑자기 심해질 수 있으며, 이는 태반 조기 박리의 징후일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활력 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전치태반 vs 태반 조기 박리"는 고전적인 감별입니다. 통증 없는 선홍색 출혈은 전치태반, 통증을 동반한 암적색 출혈은 태반 조기 박리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하지만 두 경우 모두 내진은 금기입니다! 태반 조기 박리에서도 내진은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