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32세, 규칙적인 월경을 가진 불임 여성입니다. 월경주기 3일째 시행한 기저 호르몬 검사에서 FSH 7.2 mIU/mL, LH 5.8 mIU/mL, 에스트라디올 42 pg/mL로 모두 정상 범위 내에 있습니다.
진단 및 목적: 월경주기 초기(특히 3-5일째)에 측정하는 FSH의 주요 목적은 난소 예비능(Ovarian Reserve) 평가입니다. 난소 예비능이란 난소에 남아 있는 난포의 수와 질을 의미하며, 이는 생식 가능성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기저 FSH 수치가 높을수록(>10-15 mIU/mL) 난소 예비능이 감소했음을 시사합니다. 이 환자의 수치는 정상이므로 현재 난소 예비능은 양호한 상태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난소 예비능이 감소하면, 뇌하수체는 더 많은 난포를 자극하기 위해 FSH를 더 많이 분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월경 초기의 FSH 상승은 난소 반응성이 떨어졌다는 '보상 기전'의 결과로 해석됩니다. 반면, 감별 포인트!황체 기능 평가는 황체기 중반(배약 후 약 7일째) 프로게스테론 측정으로, 배란 확인은 LH surge 모니터링이나 기저체온 측정으로 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진단에는 LH/FSH 비율(보통 >2-3)이 도움이 되지만, 확진은 초음파 소견과 임상 증상을 종합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2세 여성, 주소(CC): 불임. 월경주기 28일로 규칙적. 특별한 과거력 없음. 진단적 접근: 불임 평가의 첫 단계는 부부 동시 평가입니다. 여성에서는 이처럼 월경주기 3일째 기저 호르몬(FSH, LH, Estradiol) 검사를 시행하여 난소 예비능을 평가합니다. 동시에 골반 초음파로 자궁/난소 구조와 기저 난포 수(AFC)를 확인합니다. 남성은 정액 검사를 우선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검사 결과가 모두 정상이라면, 다음 단계로 자궁난관조영술(HSG)을 통해 난관 개통 여부를 평가합니다. 배란 유도나 보조생식술(인공수정, 시험관아기)은 평가 결과와 부부의 상황에 따라 결정합니다. 주의사항: FSH는 주기 내에서 변동이 크므로, 반드시 월경 초기(3-5일째)에 측정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AMH(Anti-Müllerian Hormone) 검사는 주기와 관계없이 난소 예비능을 평가할 수 있는 더 안정적인 지표로 최근 많이 활용됩니다.
핵심 개념
난소 예비능 (Ovarian Reserve) — 난소에 남아 있는 난포의 수와 질을 의미하며, 여성의 생식 가능성을 예측하는 지표. 기저 FSH, AMH, 기저 난포 수(AFC)로 평가합니다.